멸치볶음 - 매콤함이 살짝 있는 견과류 멸치볶음 만들기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집에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오래간만에 밥반찬을 좀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기가 보관이 가능하고 몸에도 좋고 맛도 있는 국민 밑반찬 멸치볶음 레시피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재료 : 멸치 , 아몬드, 땅콩, 호박씨 , 청양고추 2, 마늘 20개 , 간장 2, 설탕 1, 식용유 3, 올리고당 2
멸치의 크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되는데 , 전 가는 멸치를 사용했습니다. 가장 먼저 멸치를 웍에 한번 볶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멸치의 비린맛도 날려주고 식감이 더 바삭거리기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사진을 깜빡 잊고 못 찍었습니다. 위 이미지는 멸치를 웍에 한번 볶아주고 난 후에 채에 받쳐놓은 이미지입니다. 멸치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멸치가 바삭할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됩니다.
오늘 멸치볶음에 같이 넣을 견과류는 아몬드, 땅콩, 호박씨 이렇게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바라기씨나 잣이나 개인 취향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견과류 역시 멸치처럼 웍에 한번 볶아주었습니다. 2~3분 정도 볶아주고 나서 따로 담아주면 됩니다.
멸치볶음에서 저는 청양고추와 마늘 편을 꼭 넣습니다. 그래서 청양고추 2개를 다졌고 , 마늘 20개 정도를 편을 썰어 준비해 놓았습니다
식용유를 3큰술 넣고 마늘 편과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볶습니다. 마늘은 익어가면서 은은한 단맛을 내게 하고 청양고추는 알싸한 맛을 주어서 멸치볶음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느 정도 향신채들이 볶아졌을 때 채에 받쳐놓은 멸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1~2분 정도 볶아지면 가스레인지 불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소주 1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장, 소주, 설탕을 넣고 중불로 불을 키워주고 잘 볶아줍니다. 그런 후 미리 볶아놓은 견과류를 넣고 다시금 볶아줍니다. 약 1~2분 정도 볶아준 후에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1스푼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넣는 이유는 멸치볶음에 윤기를 내기 위함입니다. 경우에 따라 달게 드시고 싶다면 올리고당을 추가적으로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양고추가 있어서 더 당기는 맛이 있습니다. 마늘 같은 경우는 기름에 튀기듯이 볶아졌기에 누구나 아는 맛있는 마늘맛.
오늘은 개인적으로 자주 해 먹는 견과류 멸치볶음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청양고추와 마늘이 함께 있는 멸치볶음 한 번씩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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