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만들기 - 식당의 맛 그대로 물불 고기 맛있게 만들기
오늘은 식당에 가서 불고기를 먹을때 물도 좀 있는 그런 물불 고기를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냉동실에 예전에 사다 놓은 우둔살 불고기 거리가 있어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식당표 물불고기 입니다.
물 500ml. 간장 7스푼, 설탕 4스푼, 다시다 한티 스푼, 미원 반티 스푼, 양파분 1스푼, 노두유 반티 스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한 스푼 반, 참기름 두 바퀴 정도 둘러주었습니다. 후추는 개인 취향껏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소스를 잘 섞어주고 나서 해동해놓은 우둔살 불고기 거리 약 400g을 넣어주었습니다.
불고기를 소스에 잘 버 무려 준 후에 양파 채 썰어놓은 것과 당근 채 썰어놓은 것을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이제 냄비에 잘 섞어놓은 고기와 양념을 같이 다 넣어주고 끓이면 됩니다.
끓이다 보니 냄비의 크기가 적어서 웍으로 옮겼습니다.
불고기가 어느 정도 잘 끓어오르면 물에 불려놓은 당면을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마무리를 합니다.
마지막에 마무리로 간을 보신 후 후추나 참기름을 추가적으로 좀 더 넣어도 됩니다. 제 경우 굳이 넣지 않아도 돼서 전 넣지 않았습니다.
국물이 많은 불고기인 물불 고기 , 개인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청양고추 몇 개를 넣어서 좀 더 칼칼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님 식당과 같은 불판이 있어서 가장자리는 국물이 있고 가운데는 불이 직화로 나오는 불판이 있었다면 더 맛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밥도 비벼먹을 수 있고 한 끼 먹기는 딱 좋았습니다.
원래는 뚝배기 불고기를 만들려 하다가 육수가 좀 모자라서 물불고기로 바꾸었는데 나름 괜찮았답니다. ^^ 여기에 국물만 좀더 있으면 뚝배기 불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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