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 군산짬뽕맛집 수송반점
최근에 어디 가족끼리 간곳이 없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안가본 군산으로 당일치기 군산여행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기에는 쉽지 않은거리지만 운전하는 나 하나 희생으로 가족이 즐거울수 있다면 ...^^;
군산으로 당일 여행을 선택한이유중 가장 큰것은 맛집이 많아서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라도 지역을 거의 가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결정했답니다.가족끼리 간만에 나들이를 가서 맛있게 먹고 왔는데 그중에 한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동메3길 23
◆연락처 : 010-7556-7792
◆영업시간 :11:00 - 18:00비정기 휴무
군산 중식요리가 유명합니다.그중에서도 짬뽕이 많이 유명하죠.오죽하면 군산 짬뽕거리가 있을정도니까요. 우리가 많이 아는 복성루나 지린성,빈혜원 등등 정말 많은 유명한 중식당들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너무 알려진 곳보다는 현지인들이 좀더 많이 찾는 곳은 없을까 하고 이곳저곳 찾다가 알게된 이집을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이 오전11시부터인데 이곳 수송반점에 도착한 시간이 10시30분 ,다행이 영업중이라는 푯맛이 붙어 있어서 첫 손님으로 들어갔답니다.
수송반점의 짬뽕맛은 위의 이미지처럼 미리 이야기 하면 매운맛을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홀에는 테이블이 약 9개정도 있고 안에 방에는 좌식테이블이 4개정도 있습니다.
저희는 군산에 왔으니 해물짬뽕과 고구마짜장면 그리고 탕수육 을 주문했는데 ,탕수육 소(小)와중(中)중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주인 할머니께서 소(小)자로 시키라 하셔서 소자로 시켰습니다.
드디어 나온 그 유명하다는 군산 짬뽕 , 사진에 보면 해물이 그닦많아보이지 않지만 꽃게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적당히 살이 들어 있는 꽃게 2마리 정도는 됐습니다.그리고 새우큰거 한마리랑 홍합이랑 바지락,쭈꾸미,오징어등등....다른집에는 보통 꽃게가 반마리 들어 있는것을 본적은 있는데 거의 2마리정도 들어 있는 집은 첨이였습니다.
고구마짜장은 내용물이 큼직큼직하게 있는것은 아니였고 그렇타고 유니짜장처럼 다져서 나온것도 아닌 그 중간정도였습니다.면의 양은 보통 중국집의 곱배기 양 정도 였습니다.
탕수육소스가 두가지 나왔는데 하나는 간장소스고 나머지는 위의 이미지의 파채 소스입니다.
탕수육 소(小)자를 시켰는데 양이 다른집 중(中)이상으로 나왔습니다.
군산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군산짬뽕,짜장,탕수육 . 군산이 다른 지역보다 특히나 더 짬뽕집 유명한곳이 많이 있던데 이집의 경우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군산 수송반점 해물짬뽕의 경우 국물에서 상당히 진한 바다의 향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주문시 맵게 해달라 했는데 ,막상 먹었을때 제 입맛에는 약간 칼칼한 정도 였습니다. 더 매워도 괜찮았을 정도,
어느 X튜브보니 이 집의 경우 해산물이 많아서 해산물 상태에 따라 약간 비린맛도 있을수 있다고 했는데 제가 먹었을때는 정말 비린맛 하나없이 진정한 바다의 향이 물씬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꽃게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면은 제가 좋아하는 면강화제를 넣은 쫄깃한 면의 상태는 아니였지만 공주 지역의 유명한 어떤 짬뽕집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짜장면의 경우 고구마 짜짱면이라고 해서 뭐 특히한것은 없었고 달달하면서도 특유의 기름진 맛. 특징은 보통을 시켰는데도 상당히 양이 많았습니다.
탕수육을 말하기전에 이집의 탕수육 파채소스가 정말 특이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탕수육 소스맛에서 좀더 업그레이드 되있고 파채로 인하여 느끼함을 좀 잡아주었습니다. 탕수육 고기에서 잡내도 없고 ,부드러운 탕수육이였습니다. 양도 상당히 많이 주었구요.
제가 식사중에 손님 두 팀이 오셨는데 전부다 짬뽕을 시켜드시더라구요 .그만큼 이집 짬뽕도 현지인들에게 유명한것 같았습니다.한번쯤 군산가면 드셔도 될듯한 짬뽕맛집이라 생각이 듭니다.탕수육은 당연히 꼭 드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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