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소바 맛집 - 현지인 소개로 간 전주 소바 맛집 태평 집 리얼 후기
전주에서 물짜장과 물갈비의 실패로 인해서 실망하다가 호텔 직원에게 현지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해서 알게 된 태평 집 , 이 집은 호텔 직원이 추천한 소바집으로 저녁에 야시장을 가려했기에 간단히 먹으려고 가게 된 집입니다.
근데 야시장 포스팅이 3년 전 꺼라... 지금 시국에 야시장을 운영을 안 하고 있어서 이것을 알게 된 것은 주문을 한 후이기에 ㅜ.ㅜ 미리 알았더라면 고기 먹으러 갔을 거라는 집사람 ㅋㅋ
◆연락처: 063-255-2252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조경단로3-6
◆영업시간 : 11:00~20:00 (월요일휴무)
전주 한옥마을에서 차량으로 약 1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현지인 소바 맛집인 태평 집. 주차장이 넓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30여 개 정도 되었고 이날 방문 시 6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더라고요.
초기에 주문 후 반찬은 위의 두 가지가 나옵니다. 추가 시 셀프로 반찬을 가져오는 것인데. 셀프코너에는 김치가 있었습니다. 단무지의 맛은 그냥 일반 단무지 , 위의 깍두기는 뭐랄까.... 덜 익은 깍두기인데 냉면 절임무 맛이 살짝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국밥집 깍두기던지 아님 냉면의 절임 무이던지 하면 좋았을 텐데. 참 어중간한 맛이었습니다.
추가로 김치도 가지고 왔었는데 김치는 좀 꿉꿉한 맛이라고나 할까?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아니라 좀 오래된 맛이라고나 할까.....
테이블마다 설탕, 소금, 고추냉이, 식초가 있었습니다. 물컵은 종이컵
콩국수의 면은 소바 맛집이라 그런지 메밀소바면이었고, 이곳은 콩국물에 기본적으로 설탕이 뿌려져 나왔습니다. 콩물이 진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우리들이 다아는 콩국수 맛... 김치가 맛있었더라면 콩국수가 더 맛있었을 텐데. 김치가 꽝이라 콩국수의 맛도 조금은 반감되었습니다.
아들이 시킨 소바, 따로 찍어서 먹어도 되는데 아들은 소바면에 육수를 부어서 먹었습니다.
소바와 비빔국수에 나오는 소바 간장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었던 맛이 아니라 젓갈 맛이 상당히 많이 났습니다. 쯔유의 맛에 젓갈이 더 추가된 맛, 소바는 좋아하지만 육류를 좋아하는 아들이 소바 간장을 먹더니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소바 간장에 고추냉이를 좀 많이 넣으니 젓갈의 특유의 맛이 사라지고 일반적인 메밀소바 간장 맛에 가까워 아들이 먹었습니다. 기존에 먹던 소바에 고추냉이 넣는 양보다 훨씬 많이 넣었습니다.
비빔국수는 무난한 맛의 비빔국수였습니다. 우~와 ~~ 너무 맛있다는 아녔습니다
호텔 직원이 소개해주어서 가보았는데, 인터넷에서도 포스팅이 상당히 많고 맛집이라고 하던데... 저희 집만 이상한 건지.. 기대가 커서인지. 저희 식구 들은 그렇게 호평하고 싶지 않터라구요 , 그렇타고 맛이 없는 집은 아닙니다. 반찬들은 좀 아니었지만. 그냥 평범한 집 정도....
면의 양은 많았습니다. 저 빼고 집사람과 아들은 남겼고요. 남자분들도 웬만큼 많이 드시는 분 아니고서는 곱빼기를 시킬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태평 집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양이 많은 소바집 정도 , 김치나 깍두기는 별로 였고, 주차는 편하고 그냥 이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번 전주 여행에서 군산 때는 안 그랬는데 이상하게 가는 곳마다 맛이 ㅠ.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 건지...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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