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알싸한 마늘치킨+노랑 봉투감자 그리고 중국식 오이무침 리뷰
포스팅 때문에 종종 치킨 브랜드 신메뉴를 먹곤 했는데 , 대부분 실패한 게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희 집에서는 그냥 노랑 통닭의 알싸한 마늘치킨이 최애 치킨 같네요. 돌고 돌아온 곳이 노랑 통닭 알싸한 마늘치킨.
주문할 때 오래간만에 사이드 메뉴를 시켜보려고 보다가 눈꽃 떡볶이랑 노랑 봉투 감자가 눈에 튀어 고민 끝에 처음으로 시켜본 노랑 봉투 감자. 그리고 얼마 전 집사람이 양꼬치집에서 중국식 오이무침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집에 있는 오이로 만든 중국식 오이무침
이렇게 야식을 먹었던 리뷰를 살짝 할까합니다.
노란 봉투 감자에는 치즈스틱, 웨지감자, 후렌치 프라이, 크링클 컷 이렇게 3가지 감자와 1가지 치즈스틱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치즈 시즈닝 가루가 같이 오네요. 치즈 시즈닝을 감자에 뿌리고 보니 치즈스틱은 두 개 들어 있네요. 에고
치즈 시즈닝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감자를 먹을 때 굳이 케첩이 필요 없더라고요. 원래 맥주를 안 마시려 했는데 감자튀김을 먹으니 바로 맥주가 당겨서 어쩔 수 없이... 맥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양은 뭐~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희 집에는 이런저런 치킨을 먹어도 돌고 돌아 다시 온 것이 노랑 통닭 알싸한 마늘치킨입니다. 노랑 통닭 알싸한 마늘치킨과 교촌치킨의 반반 윙이 저희 집의 최애 치킨. 알싸한 마늘 치킨은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다들 아실 테고. 저희는 노랑 통닭의 바삭함이 좋터라구요.
집사람이 양꼬치집에서 먹었던 오이무침이 새콤해서 치킨과도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만들어본 오이무침. 저도 예전에 중국에 있을 때 가끔 식당에서 먹곤 했던 것이라 쉽게 만들었습니다. 의외로 치킨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식초 3 : 설탕 2: 물 1 , 마늘 한 스푼을 넣고 양념을 만들고 오이의 경우 반을 갈라 오이 속을 제거한 후 손으로 두드리고 대충대충 잘라주면 됩니다 . 칼로 잘랐을 때랑 손으로 두두리고 대충대충 잘랐을때랑 이상하게 맛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여기에 마늘 대신 겨자를 넣는 곳도 있고 겨자를 않넣고 마늘을 넣는곳도 있습니다. 개인 취향껏...
그래서 치킨무 안 먹고 오이랑 같이 치킨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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