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서 백운호수까지 자전거 도로
운동삼아 가끔 자전거를 타는데 날씨도 좋고 해서 친구랑 자전거로
간단히 어디를 갈까하다가 친구가 안가본 백운호수로 간단히
자전거 라이딩을 갔습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나 백운호수까지의 자전거도로 총길이는
23.2km정도 되고 검색으로보니 1시간34분이 평군인듯하네요
왕복으로는 약 46km정도
그럼 자전거로 출발합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안양방향으로 출발하려고 하니 먼저 눈에 뛰는것이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유채꽃이 상당히 많이 피었더라구요
제주 유채꽃 피는 시기를 항상 못맞추어 보진못했지만
제주가 아니더라도 이곳도 상당히 이쁘더라구요
우선 출발부터 기분좋게 포스팅을 위해 유채꽃 한컷 ^^
안양쪽으로 대략 20여분을 달리다보면 석수역 전후의 길이 이뻐서 한컷찍었습니다
안양천 곳곳에 벚꽃이 많치만 지난주가 피크였던거 같고 곳곳에
너무 많이 벚꽃잎이 떨어져 있는데 이곳은 그래도 벚꽃이 남아 있어서
포스팅용 한컷 ^^
중간에 한번 잠깐 쉬고 달려온 백운호수 입구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린거 같네요
예전에 저 혼자 이곳을 찾아 달려올때는 길을 잘못들어 성남까지 갔다가
다시왔던 그곳이라 ^^ 동행자가 있어 자세히 안내하며 도착
먼저 백운호수 풍경을 보기전에 백운호수에 대해서 조금 조사한것을
알려드립니다. 백운호수는 1953년에 준공한 인공 호수이며,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북동쪽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그리고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약 826,450m²(25만평)의
평지가 있는데 그 중 363,638m²(11만평)이 백운호수입니다 .
이 호수는 원래 농업용수의 원할한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나 그후 주변의
수려한 경관, 맑은공기 그리고 잘 정돈된 대형주차장과 호수순환도로로 인해
의왕 시민은 물론 인근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네요 .
백운호수에서는 라이브카페, 모터보트, 각종 전문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백운호수를 따라 개설된 호수순환도로는데이트코스는 물론 드라이브 코스로도
상당히 괜찮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백운호수 입구 비석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주차장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오고 카페나 식당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기에
주차장이 크게 있더라구요
자전거를 주차하고^^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이 이뻐서 두컷 찍었습니다 ^^
백운호수에 산책가능하게끔 둘레에 위의 사진처럼 산책로가 있어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데이트 하러 오시는 분들에게는 좋을듯합니다
현재 일부지역은 공사로 한바퀴 완전히 돌수는 없지만
나름 산책하기 좋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위에 보이는 사진의 오른쪽 뚝방이 출입금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서있는 호수 반대편에도 벚꽃이 만개해서 피어 있더라구요
정말 집 근처에 있었다면 저 역시 산책하러 자주 나올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운호수에 여러곳 카페가 있는것 같던데 제가 도착한 쪽에서의 한 카페 사진입니다
야외에서 호수 바라보며 잠시 쉬어 가는것도 좋을듯한 카페 였습니다
호수에 유관으로 보이는 큰 잉어들이 많았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
저기 가운데 보이는 부분이 큰 잉어
안양천 자전거 도로는 의왕시청과 백운호수에서 시작해 성산대교 부근
한강 합수점까지 30.5km의 자전거길입니다
도중에 신림동~도림천역 간 도림천(9km)과 광명돔경륜장~구일역
간 개봉천(4.7km), 의왕 백운호수~안양 비산동 간 학의천(6.8km)이 분기합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고척스카이돔에서 의왕 백운호수까지 간단하지만 자전거 길과
백운호수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가끔씩은 이렇게 자전거 타면서 달려보는것도 좋은 활력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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