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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여행

백두산 천지 - 백두산 천지를 보다

by 비와몽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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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통해서만 갈수 있는 백두산 

 

10여년전쯤에 가본 백두산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금은 그때 보다 좀더 편하고 여러방법으로 갈수 있는듯하던데 

제가 갈때는 서문인가 그쪽으로만 갈수 있다 해서 (정확한 문이 어딘지는 기억이ㅜ.ㅜ)

암튼 서문 매표소 가기전에 작은 도시에 도착해서 하루 숙소에 묵고 

담날 새벽에 백두산 매표소 도착

백두산 매표소

그때당시 티켓 금액이 100위안 정도로 생각이 드네요 

백두산 입구를 지나서 자작나무 숲인근

항상 느끼는거지만 한국사람만 그러는건지 

중국에서 산에 오를때 중국사람들은 정말 산책다니는 듯이 샌들이나 힐도 신고

아울러 청바지에 가죽자켓 혹은 양복등등 .....참 신기하다는 아님 우리가 이상한건지

협곡을 보기 위해 길(자작나무)

 

이렇게 자작나무숲을 지나면 화산분화로 생긴 협곡들을 볼수 있습니다 

 

화산분화로 생긴 협곡들

 

매표소부터 자작나무숲 협곡등등 아래의 볼거리는 저 챠량을 이용해서 들렸다가 구경하고 

또 차타서 다른곳을 가고 뭐  그런식으로 구경하고 천지를 보러 올라왔습니다 

차량으로 올라온 백두산
차량에서 내려서 천지를 보러 올라가는 계단
저기 아래 보이는 차량 정류장 (녹색버스)
계속올라가는 계단 약30~40분 소요

 

드디어 도착한 백두산 정상 천지 

365일중 300일 이상은 천지를 볼수 없다 했는데 다행이 이날 천지를 볼수있었습니다 

아주 맑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정말로 천지를 보면서 느껴지는 감동 

 

백두산 천지

백두산 정상에 아래의 비석이 있는데 조선으로 써진 저 반대쪽은 중국으로 표기 되있어서 

조선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정말이지 가족과 함께 한번더 가고 싶은곳

정말로  중국쪽이 아닌 곳으로도  가고 싶은곳 

언제든 편히 오를수 있는 백두산을 기원하며.....

간단히 몇자 적었습니다 ^^


백두산
북위 41˚01´, 동경 128˚05´에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산의 높이는 수준원점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데 남한과 북한 그리고 중국에서 각각 측량하는 높이가 다르다. 남한은 인천 앞바다를 
수준원점으로 하고 북한은 원산 앞바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2,744m로 측량하고 
북한에서는 2,750m로 측량된다.  따라서 백두산은 북한에 속해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측량한 것을 
기준으로 하며 중국에서는 2,749m로 인정한다.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창바이산)이라고 부른다. 

백두산에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한국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성산(聖山)으로 숭배하였다. 또 단군(檀君)이 탄강(誕降)한 성지로 신성시해왔다. 
중국 금대(金代)인 1172년에는 영응산(靈應山)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으며, 청대(淸代)에는 
이곳을 왕조인 애신각라(愛新覺羅)의 발상지라 하여 숭배하였다.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백두산맥[白頭山脈]의 주봉으로 최고봉은 장군봉(2,750m)이다. 
장군봉은 일제강점기에는 병사봉이라 불리며 해발 2,744m로 측량되었으나, 북한에 의하여 2,750m로 
다시 측량되었다. 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2,712m), 쌍무지개봉(2,626m), 청석봉(2,662m), 
백운봉(2,691m), 차일봉(2,596m) 등이 있다. 남동쪽으로 마천령산맥(摩天嶺山脈)이 뻗어 있다.

활화산으로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여러 시대의 지층들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생대와 신생대의 
구조운동에 의해 형성된 단열구조, 파열구조 단층이 발달하였다. 화산분출은 쥐라기(약 2억 년 전)에서 
신생대 제4기까지 지속되었는데 특히 신생대 제3기부터 활발히 진행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이 
대량 유출되어 약 5,350㎢의 넓은 백두용암대지가 만들어졌다.

약 200만 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약화되어 지금의 산세를 형성하였다. 화산활동 후기에는 대연지봉, 
소연지봉, 대각봉, 무두봉, 베개봉, 청봉 등 부속화산들이 형성하였으며 이들은 적갈색 
다공질현무암용암의 분출로 생겼다.

최근의 분출은 1597년·1668년·1702년에 있었다고 문헌에 전하고 현재는 백두산 주변 50km 내외에 
진도 2∼3의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폭발시 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부석층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천지 부근의 부석층은 두께가 20m 가량 된다. 화산재, 화산탄, 화산모래 등의 층도 남아 있다.

토양은 여러 해 동안 동결층의 영향과 한냉한 기후에서 형성된 토양, 평탄한 현무암대지에서 형성된 
토양과 수평대성을 띤 포드졸성 갈색산림토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기후는 전형적인 고산기후이며, 한국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하다. 연평균 기온은 6∼8℃, 최고기온 18∼20℃, 
1월 평균기온 -23℃(최저 -47℃), 1월의 평균 일교차는 7.5℃, 7월의 평균 일교차는 4.8℃이다. 연평균 
상대습도는 74%이며 여름에 가장 높고 겨울에 낮다. 북서풍과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최대 풍속은 40m/s, 
연중 강풍일수는 270일이며, 천지 부근은 강한 돌개바람인 용권이 자주 일어난다.

남쪽의 더운 공기와 몽골지방에서 오는 찬 공기가 마주치면서 안개가 많이 끼는데 7~8월에 안개가 끼는
 날수는 33일 가량 되며, 구름이 많고 천둥현상이 잦으며 주로 눈·비를 동반한다. 벼락회수는 연간 약 50회이고 
그중 60∼70%는 6∼7월에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이며, 겨울 날씨가 연중 230일 정도 계속된다.

백두산에는 검은담비, 수달, 표범, 호랑이, 사향노루, 사슴, 백두산사슴, 산양, 큰곰 등의 희귀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204종의 조류가 서식하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지연메닭(348호)·신무성세가락딱따구리(353호) 등이 
있으며, 특별보호대상 조류로 메닭, 세가락메추리, 북올빼미, 긴꼬리올빼미, 흰두루미, 재두루미, 원앙, 청둥오리, 
붉은허리제비, 숲새 등이 있다. 북살모사와 긴꼬리도마뱀 등의 파충류와  무당개구리·합수도룡뇽 등의 양서류가 
있으며, 천지에는 천지산천어가 살고 있다.

300과 2,7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종비나무, 잎갈나무, 좀잎갈나무, 백두산자작나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비교적 분포속도가 빠른 식물종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화산 분출에 의해 
피해를 받기 전의 식물종들이 정일봉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자란다. 이 지역에서는 백두산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흰병꽃나무·구름꽃다지·백리향·만삼·왜당귀 등이 자란다. 빙하기 이후 고산조건에 적응한 담자리꽃나무, 시로미, 
물싸리, 두메김의털, 장군풀, 산할미꽃, 두메아편꽃, 큰산싱아, 각씨투구꽃, 끈끈이주걱, 두루미꽃, 눈사버들, 구름국화, 
바위구절초, 만병초 등 한대성 식물들이 자란다.

또 매저지나무·들쭉나무·백산차 등의 냉대성 관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금방망이·삼잎방망이·자주꽃방망이·무수해·
황기·부채붓꽃·손바닥란·동의나물·분홍노루발풀·왕바꽃·메바꽃·구름범의귀풀·물매화 등 냉대성 초본식물들이 있다.

산 정상에는 칼데라호인 천지(天池)가 있는데 면적 9.165㎢, 평균수심 213m, 최대수심 384m이다. 천지의 물은 높이 67m의
 장백폭포(비룡폭포)가 되어 얼다오바이강[二道白河]으로 떨어져 쑹화강[松花江]으로 흐른다. 천지에 시원을 둔 폭포는 
백두폭포·사기문폭포·형제폭포·백두밀영폭포 등이며 압록강 상류, 두만강 상류, 산다오바이강[三道白河]으로 흘러들어간다. 
천지에는 백암온천과 새로 개발된 백두온천이 있으며, 주변에 장백온천과 제운온천이 있다.

허항령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삼지연(三池淵)은 대소 4개의 얕은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위 
길이가 4.5km, 수심 3m인 천연호수로서 주변 경관이 뛰어난 휴양지이다. 문화재로는 1712년(숙종 38)에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세운 백두산정계비가 있다.[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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