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대 은행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용문사
가족들과의 이른 봄맞이 나들이로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를 다녀왔습니다
용문사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시켜드린다면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지만
또다른 일설에는 경순왕이 창건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1907년에는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들이
절을 전부 불태웠다고 합니다
1909년과 1938년에 중건을 하고 마지막으로
1982년 선걸스님이 취임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용문사는 용문산에 있는데 주차장이 등산객들을 위해서인지
상당히 컷고 주차장 주변에는 식당들이 많이 즐비해있습니다
우선 주차료는 승용차의 경우 3,000원입니다
주차를 한후에 용문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샀습니다
등산객이나 절 방문자 모두 입장권을 사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용문사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보이는 풍경입니다
매표소에서 용문사입구까지는 까지 대략 10여분을 올라가야하고
올라가는 동안에 보이는 독립운동 기념비 및 항일투쟁기념비가 있습니다
용문사 입구에서 실제 절이 있는곳까지는 약 20여분을 올라갑니다
매표소에서 실제 절이 있는곳까지 따지면 약 30분전후 (그리 힘들거나 그렇지 않아요^^)
풍경을 보면서 걷다보면 가장먼저 눈에 뛰는것이 있을겁니다
바로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고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은행나무의 수령은 1,100년에서 1,500년으로 추정된다하고
해마다 백여가마니의 은행을 수확한다 합니다
높이는 42미터 밑둥의 둘레만도 14미터라 하네요 ^^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정말로 웅장하기까지 합니다
북방다문천왕은 보탐과삼지창 / 동방지국천왕은 비파
남방증장천왕은 칼 /서방광목천왕은 용과 여의주
보통때는 크게 신경을 안쓰고 봤었는데 이번에는 포스팅을 위해
사대천왕 발아래는 악귀모습들이 있습니다
대웅전에서는 법회를 하는지 내부에 스님과 여러사람들이
계서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관음전 내부에는 우리나라 보물 제1790호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있습니다
14세기에 조성된 불상의 특징을 잘보여주고 있다합니다
내부에 사람들이 계셔 내부사진은 못찍었답니다
칠성각에는 일광보살,월광보살과 칠성님이 있고 산령각에는 산을 지켜주고 계신 산신이 있다고 합니다
미소전안에는 석가모니불과 좌우에는 부처님의 제자 아나존자,
가산존자가 있고 둘레에는 오백나한이있습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한손에 약병을 들고계시고
아픈 사람들에게 약을 주어서 병을 낫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합니다
부모님의 10대은혜를 생각하게 해주는 부모은중경 내용의 그림이라 합니다
이곳 용문사를 다녀오고나서 글쓰는 현재에도
지워지지 않은 인상은 단연 은행나무였습니다
정말로 웅장하다고 하고 싶은 은행나무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것 같지만
가을철 노란색으로 변할때 꼭 한번 다시오고 싶은 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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