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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생활정보

김장철 주 재료인 배추에 대한 모든것

by 비와몽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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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주 재료인 배추에 대한 모든것


저희처럼 이미 김장을 하신 가정도 있고 이제 곧 할 계획을 가진 가정도 있을 텐데 , 오늘은 배추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배추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입니다 ^^;

1인당 연간 소비량이 47.5kg에 달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채소이자 김장철 주인공이기도 한 배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배추의 효능 많다 해서 한번 배추에 대한 이런저런 것을 올려봅니다.



배추란?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사용하는 4대 채소 중 하나인 배추는 중국 화북에서 한반도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 때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에게 배추는 일 년 사계절 항상 필요한 식재료로 김치로 활용되는 비율이 가장 높지만, 김치 외에도 국, 샐러드, 무침이나 볶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배 시기에 따라 봄배추, 여름배추, 가을배추, 겨울배추로 구분하지만, 재배 시기뿐 아니라 재배 기간, 지역,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속이 드는 모양) 형태 등에 따라 분류되는 약 7가지 품종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수확시기별 배추특징
1) 봄배추 -4~6월에 출하되는 봄배추는 가을배추와 겨울 배추보다 수분함량은 많지만, 저장성은 짧은 편이다. 품종으로는 햇봄배추, 청송 봄배추, 대통, 진천, 춘광 등이 있다. 
2) 여름배추 -7~10월에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해발 600m 이상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가을배추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품종으로는 노랑 여름배추, 관동 배추, 여름 맛 배추, 춘광 등이 있다. 
3) 가을배추 -11월~이듬해 1월에 출하되는 가을배추는 김장 시기에 주로 출하된다. 비교적 저온 결구력이 강하며,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품종으로는 노랑 김장배추, 금빛 배추, 휘파람 등이 있다
4) 겨울배추-1월~3월에 출하되는 겨울배추는 추위에 잘 견디며 결구력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다. 품종으로는 동풍 배추, 설봉 배추, 설왕 배추 등이 있다.




배추의 영양 및 효능
배추는 수분함량이 약 95%로 매우 높아 원활한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 함유량은 많아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배추의 비타민C는 열 및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배추로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갔을 때도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배추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맛있는 배추 고르려면?
신선하고 맛있는 배추를 고르려면 잎을 잘 살펴야 한다. 잎의 두께가 얇고 잎맥이 얇아 부드러운 것이 좋은 배추다. 뿌리 부위와 줄기 부위의 둘레가 비슷한 장구형이면서 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하고 수분이 많으며 싱싱한 것이 단맛이 풍부하고 신선한 제품이다.
배추는 겉잎이 짙은 녹색을, 속잎은 연백색을 띠면서 뿌리가 완전히 제거된 것, 각 잎이 중심부로 모이면서 잎끝이 서로 겹치지 않는 것이 좋다. 잘랐을 때는 속이 꽉 차 있고 내부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은데, 너무 진한 노란색이나 흰색은 피하는 게 좋다.



배추 보관방법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배추의 겉잎을 제거하지 않은 채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준다. 이때 신문지가 젖으면 배추가 상할 수 있으므로 습기가 차면 신문지를 교체해 줘야 한다.
간혹 배추를 뉘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배추 무게로 인해 배추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뿌리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손질한 배추를 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 칸에 보관하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손질한 배추는 금세 무르거나 시들기 때문에 한 번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배추 밑동만 잘라놓고 겉에서부터 한 잎씩 필요한 만큼씩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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