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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원효대사 해골물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마시고 깨우침을 얻었다는 수도사

by 비와몽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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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해골물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마시고 깨우침을 얻었다는 수도사


며칠 전 우연히 알게 된 원효대사 해골물로 깨우침을 얻었다는 곳이 수도사라는 평택에 있는 사찰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한번 방문 계획을 잡았는데 그 이후에 이 수도사가 또 사찰음식으로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며칠 전 JTBC 외나무 식탁인가? 거기서 사찰음식 대결에 나왔던 스님이 바로 이곳에 계신 스님이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던 수도사 

오늘 포스팅은 수도사 방문 포스팅입니다.

수도사의 기본정보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경기도 전통사찰 제28호로 지정된 사찰로, 852년(신라 문성왕 14) 염거(廉巨)가 창건하였다. 그러나 이곳이 661년(문무왕 1) 원효(元曉)가 해골물을 마시고 득도한 곳이므로 염거가 창건하기 전에도 작은 암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원효가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던 중 이 근처 바위굴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다. 원효는 밤에 목이 말라 주변을 더듬어 보니 바가지에 물이 들어 있는 것 같아서 시원하게 마셨다. 그러나 다음날 일어나 물을 마시던 바가지가 해골인 것을 보고는 구토를 하고 말았다. 이에 원효는 모든 것이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였다.
창건 이후 사세가 크게 번창하였으나 도적이 들끓어 노략질이 심하고 승려까지 납치하는 일이 발생하여 절이 비게 되었으며, 산사태까지 나서 폐사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곧 복원하였고, 1911년 불에 타 폐사로 남아 있던 것을 1960년 영석(永錫)이 중창하였다. 1965년부터 정암(靜庵)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보전과 산신각·삼성각·요사채 등이 있고 대웅전 북쪽에 정토 선원이 있다. 유물로는 염거의 부도로 추정되는 사리탑이 전하며, 절 주위에는 탑재와 석물이 흩어져 있다. 1998년 경내에 불탑을 세웠다 <출처: 네이버>

수도사

서울에서 평택 포승읍 까지 그리 멀지 않아서 주말 아침에 방문했던 수도사. 보통 사찰은 산에 있던데 이곳은 주택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수도사

수도사 종합 안내도 ,사찰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수도사
수도사

사찰음식이 유명해서 그런지 사찰음식 학습체험관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도 보통에 사찰을 가면 주말에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수도사
수도사
수도사

대웅전에도 열려 있지 않아서 안에 볼수가 없었답니다. 너무나 조용한 사찰

수도사

사찰은 안보더라도 오늘 꼭 보고 싶었던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이 안에 원효대사 깨우침 관련 설명이나 잘되어 있다고 해서 왔는데 헐~~~

최근에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가 많아서 그런지 2월 말까지 체험관 관람이 안 되더라고요., ㅠ.ㅠ 여기 온 목적을 잃게 한 ㅠ.ㅠ

수도사
수도사
수도사

체험관 입장이 불가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오기 전에 주변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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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을 못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일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한번 나와 있는 일화에 대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수도사

이 해골 아래에 발판이 있는데 그것을 밟으면 물이 나온다 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지금은 안 나오더라고요.

수도사

수도사 주변 숲 길

수도사

오른쪽 평평한 곳 아래가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인데 못 들어가네요. ㅜ.ㅜ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을 한번 보러 갔던 수도사 , 체험관 관람이 될 때 다시금 한번 가보려 합니다. 사찰은 산속이 아닌 것이 좀 특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찰이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적문스님이 계신 곳이라는 것.

나중에 사찰음식 체험도 할 수 있었으면 해보고 싶네요.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을 갔을 때 다시금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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