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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돼지갈비 만들기 - 소금을 이용한 돼지갈비 도전

by 비와몽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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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만들기 

 

이제 곧 캠핑의 계절이라 이번 캠핑에는 뭘 먹어야 되나? 
고민하던중에 집사람이 갑자기 우리 캠핑가서는 돼지갈비 먹었나?
라고 물어보았다 이말은 이번 캠핑에는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는 이야기!!! 
그래서 난 인터넷이나 아님 택배배송 가능한 식당에서 구매를 할까?
고민하다가 양념은 아무래도 잘타고 캠핑가서 불판을 자주 바꿀수도 없고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숯불에 타는 양념을 어찌 바꾸어 볼까 하다 
캠핑가기전에 집에서 테스트로 양념돼지갈비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고기는 테스트용으로 돼지갈비집에서처럼 돼지 목전지로 구매 
2근에 8천원대로 구매한것 같다 
목전지를 처음구매 했는데 이렇게 싼지 몰랐다 
목전지를 정육점에서 한번 눌러달라고 해서 가지고 옴

일반 돼지갈비는 양념이 많이 타서 고민하다가 
소금으로 양념갈비를 만들어보는 테스트

먼저 다시마 육수를 우리고 그 육수에 설탕과 소금을 약 3:1
또는 4:1비율로 육수에 녹입니다 
참고로 전 다사마를 많이 넣어서 인지 육수가 너무 짜서 
약4:1비율로 했습니다.
그런후 고기를 재우는데 육수 우릴때 썼던 다시마를 
버리지 않고 고기중간중간에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양념육수에 고기재우기

이렇게 하루를 재워 놓았습니다 

집에서 테스트용으로 하는것이라 후라이팬을 이용,
수입이라 그런지 몰라도 후라이판에 돼지고기 핏물이 
응고되는것이 나오는데 다음에는 양념물에 재우기전에 
완전히 핏물을 빼고 해야 할듯하네요 

원래는 간장과 기타 양념때문에 고기가 탄다고 생각을 햇는데 
소금양념도 타기는 마찮가지다 단 좀 덜 타는정도 
아무래도 설탕과 고기의 마이야르 반응때문인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조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은 아미노산과 환원당 사이의 화학 반응으로, 
음식의 조리 과정 중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특별한 풍미가 나타나는 일련의 화학 반응을 일컫는다. 
이 화학 반응은 프랑스 화학자인 루이스 카밀 마이야르(Louis Camille Maillard)가 
단백질 합성을 연구하던 중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마이야르 반응은 음식을 조리할 때 오븐 온도로 적합한 
140-165°C에서 진행되며, 특별한 생체 효소의 관여 없이도 
매우 빠르게 화학 반응이 일어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 높은 온도에서는 마이야르 반응 이외에 환원당의 
캐러멜화(caramelization)에 이어 열분해(pyrolysis)가 일어나 
음식이 검게 타버리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맛 평가를 하자면 
식구들 대부분의 공통적이 것은 밖에서 먹는 돼지갈비보다 
덜 물린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간장은 깊은맛이 있고 
소금은 깔끔한 맛이 있어 음식 만들때 간을 조절하는데 
확실히 간장보다 깔끔한 맛은 더 있는거 같습니다 
아울러 양파나 기타 재료 갈은거를 재우지 않고 해서 
캠핑장가서도 어느정도는 타겠지만 
기존의 돼지갈비처럼 그렇게 많이 타지는 않을듯하네요 
맛은 테스트 치고는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개선사항은 첫번째 필히 핏물을 완전히 빼고 양념을 재운다 
두번째 소금을 더 넣어도 될듯하고 연육작용을 할수 있는것을 
추가한다면 더욱 깔끔하고 괜찮을듯하네요 

처음산 돼지 목전지도 가성비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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