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담그기 - 설렁탕집 깍두기 맛있으면서도 간편하게 담그기
이제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저희도 김장 준비 전에 이모님 텃밭에서 얻어온 무와 총각무를 많이 얻어왔습니다. 그래서 본가에서는 이번 주 김장하기 전에 총각김치를 담고 무는 동치미랑 김장에 넣을 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를 얻어 온 김에 본가에서 5개의 무를 가져왔는데 이것으로 전 오늘 설렁탕집 깍두기를 담가볼까 합니다.
예전에 이런저런 방법으로 여러번 담가 봤는데 오늘은 좀 새로운 방법으로 담가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정말이 설겆이가 필요 없는 설렁탕집 깍두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 담글 설렁탕집 깍두기를 만들기 위해 사전작업으로 미리 준비한 것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총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듯한데. 우선은 기본적인 재료 준비를 먼저 했습니다. 무를 자르기 전에. 이번에 만들 설렁탕집 깍두기는 미리 무를 절이지 않고 하는 것이라 후딱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고춧가루는 종이컵으로 2컵정도를 준비했습니다. 저희 집 고추가루는 고운 고추가루가 아니기에 믹서기에 고추가루 2컵을 갈아서 준비했습니다.
어떤 김치던 발효도 잘되고 색깔을 좋게 하기 위해 풀은 간편하게 밥과 물을 1:1로 섞어 믹서기에 갈아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새우젓 4스푼을 잘게 다져서 준비했고 , 마늘 다진 거 4스푼, 생강 다진 거 1스푼 , 그리고 적당량의 쪽파를 4~5cm 정도 크기로 잘라 놓았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했다면 메인 재료는 무를 자르겠습니다.
깍두기 무는 평소에는 사각형으로 잘랐는데 이번에는 귀찮기도 하고 해서 위와 같이 4 등분한 모양으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버무리는 그릇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김장비닐에 잘라놓은 무를 넣었습니다. 오늘 깍두기는 김장비닐 안에서 버무릴예정이라 ㅋㅋ. 무는 총 5개로 대략 4~5kg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를 김장비닐에 잘 잘라서 넣었다면 소주 한 컵 반을 넣고 비닐 입구를 막고 소주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섞어주었습니다. 그런 후 바로 준비한 고춧가루를 비닐에 넣고 다시금 잘 섞어주었습니다. 소주를 넣은터라 텀을 오래 두지 말고 고추가루를 넣고 섞었습니다.
소주를 넣고 섞어준 다음에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준 사진입니다. 중간중간에 고춧가루가 좀 뭉치기는 했는데 계속 섞어줄 예정이라 그대로 놓았습니다.
그다음 준비해놓은 새우젓, 마늘 다진 거 , 생강 다진 거 , 멸치 진액 4스푼, 풀을 넣어줍니다.
준비해놓은 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에 마무리로 설탕 5스푼과 매실진액 4스푼 그리고 소금 2스푼을 넣고 다시금 섞어줍니다. 설탕이나 소금을 먼저 넣고 머 무리면 물이 빨리 생기므로 전 늦게 섞어주었습니다.
설탕과 소금,매실진액을 넣고 잘 섞어준다음에 무를 하나 먹어보고 ,액젖이나 단맛이 부족하다면 매실액기스를 좀 더 넣어주어도 괜찮을듯합니다.
마무리로 준비해놓은 쪽파를 넣고 잘 섞어주면 설렁탕집 깍두기는 완성입니다. 절이지 않고 하는 이유는 좀더 아삭한 식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절이지 않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잘 버무려진 깍두기는 입구를 잘 밀봉해서 묶어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깍두기에 물이 생기므로 어느 정도 공간은 남겨두어야 합니다. 만들다 보니 김치통넘치게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3~4일정도 밖에 놓아놓았다가 어느정도 물이 생기고 익었을 때쯤 냉장고에 넣으려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수시로 김장비닐을 섞어주는 것이 맛이 골고루 절여지기 때문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하고 만든 시간은 총 1시간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김장비닐에 넣어서 만들다보니 낭비되는 고추가루도 없고 설겆이거리도 많이 줄고 편하게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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