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레시피 - 대파 김치를 이용한 된장찌개 만들기
집에 예전에 담가 두었다가 잊고 있었던 대파 김치. 너무 오랫동안 방치해서 약간 신맛이 좀 나네요.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대파 김치를 이용한 요리가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대파 김치를 넣은 된장찌개를 시험 삼아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대파를 이용한 새로운 된장찌개입니다.
왼쪽은 최근에 본가에서 얻은 쪽파김치랑 오른쪽은 제가 예전에 담궈 놓았다가 잊고 있었던 대파 김치입니다. 된장찌개에 대파 김치를 좀 많이 넣고 약간의 쪽파김치도 같이 넣고 만들어보았습니다.
뚝배기에 감자약간을 넣고 멸치가루 한티 스푼과 멸치다시다 한티 스푼을 넣고 끓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된장찌개에 감자가 완전히 푹 익은 것이 있는 게 좋아서 , 감자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될듯합니다.
그런 후 집된장 한 스푼과 시판용 된장 한 스푼을 넣어서 잘 풀어주었습니다.
된장찌개가 끓기시작하면 마늘 다진 거 한 스푼을 넣고 대파 김치와 쪽파김치를 넣고 한참을 끓여줍니다.
대파 김치와 쪽파김치가 끓어오르면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어주었습니다.
두부를 넣고 된장찌개가 끓을 때 마무리로 불려놓은 당면을 넣었습니다. 된장찌개에 당면도 생각 외로 잘 어울려서 저는 종종 된장찌개에 당면을 넣습니다.
당면 넣고 찌개가 끓으면 완성입니다. 특별히 다른 간은 안 했습니다. 기본은 멸치가루와 멸치다시다 , 마늘 , 된장이 간을 잡아주고 대파 김치에 젓갈이나 고춧가루 등 기타 양념이 있어서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오래된 대파 김치 먹어치우려고 만든 대파김치된장찌개,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멸치가루랑 멸치육수가 제대로 있었다면 별로 였겠지만 나름 멸치육수는 아니지만 멸치가루랑 멸치다시다를 이용했더니 괜찮았습니다. 항상 고기를 넣은 된장찌개를 먹다가 이렇게 먹으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대파 김치 때문에 약간 칼칼함도 있고 , 고기를 넣을 때의 기름진 맛은 없지만 개운한 맛으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도해보았는데 나름 만족하고 먹었던 대파 김치 된장찌개였습니다.
'음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쫄짜장면 만들기 - 쫄면으로 짜장면을 만들었는데 대박^^ (44) | 2021.11.24 |
---|---|
고구마무스 만들기 - 군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무스 만들기 (41) | 2021.11.22 |
깍두기 담그기 - 설렁탕집 깍두기 맛있으면서도 간편하게 담그기 (37) | 2021.11.09 |
물짜장 만들기 - 이제 물짜장도 집에서 만들어 먹기 (37) | 2021.11.07 |
김치볶음밥 레시피 - 집에 있는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삼겹햄김치볶음밥 (27) | 2021.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