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 - 소고기 보신탕을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오늘 식당에 갔는데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서 잠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보신탕 하면 우선은 인상 찌푸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오늘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보신탕이 아니라 소고기 보신탕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한번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얼마 전 지인이 먹고 나서 새로운 메뉴라고 추천을 했던 것이라 한번 주문을 했습니다, 물론 소고기로만 만든 소고기 보신탕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소고기로만든 보신탕 스타일의 국밥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연락처: 02-6947-6789
◆주 소 :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 1로 131 BYC HIGHCITY 126호
◆영업시간 : 10:00~22:00
식당 이름은 우사미 그리 큰 식당은 아닙니다 내부에 좌석 규모는 대략 10여 개정도
메뉴는 위에 메뉴판에 나와 있는데 차돌 된장은 메뉴판에 없지만 팔고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4가지 , 깍두기, 어묵볶음 , 오징어젓갈, 절인 땡고추, 반찬은 셀프는 아니고 이야기하면 잘 가져다주는데 깍두기는 설렁탕집의 깍두기 같은 맛은 아녔습니다. 주로 오징어젓갈과 어묵볶음을 많이 먹었습니다.
지인이 주문한 차돌 된장 , 지인의 말로는 이곳에서 자주 차돌 된장을 먹는다 하더군요. 맛은 안 봤지만 지인의 말로는 맛이 괜찮다 하더라고요.
다른 지인이 주문한 육개장. 육개장은 그냥 보통 정도
저는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소고기 보신탕을 시켰는데 이렇게 소스를 따로 주었습니다. 지금은 안 먹지만 몇십 년 전에 먹은 기억이 있는 진짜 보신탕처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를 주어서 조금 놀랐다는...
주문한 소고기 보신탕이 나왔는데 정말 향이나 비주얼이 보신탕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인한테 한 번 더 소고기로 만든 거 맞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소고기 보신탕의 내부 고기도 약간은 일반 보신탕 같은 느낌이라 조금은 당황. 고기가 상당히 크게 들어가 있어서 고기를 찢어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소고기 맞습니다.
국물은 감자탕 같으면서도 아니고 몇십 년 전에 먹어 본 적 있는 보신탕의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이름이 그래서인지 그런 거 생각 안 하면 들깨와 깻잎 향이 강한 걸쭉한 소고기 국밥 같은 느낌이 입니다. 단지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쫌....
소고기를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이때 느낌이 그래서 그런지 반주를 약간 했는데.. 반주 때문인지 소고기 보신탕 때문에 그런지 아님 실내가 더워서 그런지 열이 많이 났다는...ㅋㅋㅋ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국밥을 먹었는데 이 집의 반찬도 메인으로 먹은 차돌 된장. 육개장. 소고기 보신탕 모두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처에 있다면 가끔 들려서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일부러 이걸 먹으러 찾아오기보다는... 근처에서 근무를 한다면 한 번씩은 가볼 수 있는 그런 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생소한 이름의 소고기 보신탕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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