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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대한 위험요인 [특히 당뇨 있으신분들은 더더욱 조심]

by 비와몽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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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대한 위험요인 [특히 당뇨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조심]


예전에 주변에서 아들이 췌장 관련의사인데  그 의사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하더라고요. 아들이 의사인데도 발견될 때는 늦는 췌장암.

특히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더욱더 신경을 써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읽은 기사와 췌장암 위험요인에 대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당뇨병은 환자가 많은 '흔한' 병이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병이기도 하다. 관리를 잘 못하면 혈관에 문제가 생겨 동맥경화증,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발가락 절단 등으로도 악화될 수 있다. 더욱이 췌장암에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혈당 조절과 더불어 혈압, 고지혈증의 조절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1370만 명이 당뇨병·당뇨 전 단계... 혈당 관리 비상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500만 명이 당뇨병 환자다. 2018년 기준 30세 이상 7명 중 1명이 당뇨를 앓고 있다. 당뇨병 전 단계(870만 명)까지 포함하면 1370만 명이 당뇨병과 관련되어 있다. 고지방 식사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살이 찌고, 스트레스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이 '치매 위험'까지 높이는 이유는?

당뇨병이 뇌 속에 치매 유발 물질을 만들고, 뇌 혈액 공급에도 영향을 줘서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또 당뇨병 전 단계에서 혈당 정도와 당뇨병을 앓는 기간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의미 있게 높인다는 논문이 발표됐다(미국 당뇨병학회 학술지). 당뇨병이 악화할수록 치매 발병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특히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질환, 만성 콩팥병 등 동반 질환이 있으면 단순히 당뇨병만 앓을 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았다.

또한 당뇨병에도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치료 중인 5년 미만 당뇨병 환자보다 높았다. 이는 당뇨병을 잘 관리하면 초기에는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지면 치매 발병 위험 역시 높아질 수 있다. 당뇨병이 노화를 가속화해 치매 발병을 높인다는 기존 가설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해 당뇨병 전 단계를 무시하지 말고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혈당 관리를 잘해야 한다.

◆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 정상인의 3배 이상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과 연관된 2차적인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제2형 당뇨병이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1.8배 높아진다. 국내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이다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췌장암을 진단 받기 2년 전쯤 흔히 당뇨가 발생하는데,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한다. 따라서 당뇨를 오래 앓고 있는 사람과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췌장암 발병 위험 '가장 높은' 사람은?

췌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깊은 발암물질은 담배다. 흡연을 하면 췌장암 상대 위험도가 최대 5배로 증가한다. 담배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췌장암의 3분의 1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다. 지금 담배를 끊어도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 위험이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낮아진다.

췌장암은 유전성이 10% 정도를 차지한다. 부모, 형제, 자매 등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나이와 상관없이 둘 이상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 변형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몇 십 년 동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당뇨병, 가족력까지 있으면 췌장암 위험이 치솟는다. 의사와 상의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담배를 당장 끊고 철저하게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치매도 마찬가지다. '최악의 병'이라고 한탄만 하지 말고 당뇨병·당뇨 전 단계를 관리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출처 : 코미디 닷컴]


췌장암 위험요인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실제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까닭은 췌장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몇 가지 위험요인이 밝혀졌거나 추정되고 있는 정도입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주목됩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었습니다. 환경적 요인 가운데는 흡연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위암이나 대장암과 비교했을 때 이 밖에도 몇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육류 소비와 음식물의 지방 함량이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확실치는 않습니다. 과일, 채소, 식이섬유소, 비타민 C 등이 췌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보고 역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 흡연
췌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깊은 발암물질은 담배입니다. 흡연을 할 경우에는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2~5배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담배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다른 장기에 흡연과 관련하여 악성 종양(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이 생겼을 경우에 췌장암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췌장암의 3분의 1 가량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1.7배라고 합니다. 담배를 끊었을 경우,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낮아집니다.

 비만
비만인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보고되었으나 연구 결과들이 일치하지 않아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당뇨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과 연관된 2차적인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앞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는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등의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인과관계를 이와 반대로 보는 견해의 근거는, 췌장암을 진단받기 2년 전쯤에 흔히 당뇨가 발생하고, 그런 환자가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어느 견해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당뇨를 장기간 앓고 있는 사람과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제2형 당뇨)가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은 1.8배로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입니다(유병률이란 어떤 시점에 일정한 지역 혹은 집단의 인구 중 특정 질환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정상적이던 췌장 세포들이 염증을 앓는 가운데 섬유조직으로 변해가면서 췌장 전체가 매우 딱딱해져 기능을 잃게 되는 병으로, 처음부터 만성형으로 발병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급성 염증이 만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서구의 경우 10만 명당 5~10명의 빈도로 발생하며, 일본은 더 높은 빈도를 보입니다. 만성 췌장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음주입니다.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이것을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봅니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췌장염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암은 치명적인 병이므로 철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우 드물지만 유전성 췌장염도 췌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성 췌장암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하나 이상 있거나, 발병한 나이와 상관없이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이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성 췌장암에서 특별한 유전적 이상이 확인된 바는 아직 없지만, 유전적 소인과 유전자 이상도 췌장암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다른 악성 종양 없이 한 가계에서 3대에 걸쳐 췌장암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 유전적 소인이 췌장암 원인의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유전적 소인에 대해 밝혀진 것은 많지 않으나,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형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모든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것입니다.

  나이
나이는 췌장암뿐 아니라 다른 암들의 발생에도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발생률은 높은 연령대에서 크게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 발생의 평균 나이는 65세로, 3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50세 이전에도 많지 않습니다.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생했거나, 가족 중에 그 같은 환자가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일 가능성이 크므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음주
이전의 연구 보고들에서는 과음이 췌장암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주장이 많았으나, 많은 음주자가 흡연을 즐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술보다는 흡연의 영향이 컸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음주와 췌장암 발생 사이엔 유의미한 관계가 없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그 관계는 또 인종과 성별에 따라 다르고, 술의 종류나 음주량, 술을 마신 기간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췌장암 발생과 적어도 간접적으로는 관련됩니다.

 식이
최근 들어 식이(食餌) 또는 식이 습관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역학 연구에서 육류나 지방,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 과다한 열량과 높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반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 비타민 등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연구 결과들이 일치하지 않아서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란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비만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화학물질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그 관련 물질, 살충제(DDT)와 베타 나프틸아민(β-naphthylamine), 벤지딘(benzidine) 등의 화학물질도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두가 의심의 여지없이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여러 연구에서 화학물질이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탄에서 발생하는 가스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췌장암 발생률이 매우 높습니다. 탄소 연료인 코크스를 취급하는 사람들에게도 대장암과 췌장암이 많고, 석탄이나 타르 관련 작업자, 금속 제조나 알루미늄 제분 종사자, 기계를 수리하거나 자르거나 깎는 작업을 하면서 관련 유체(流體)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 역시 췌장암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아울러 방사선 노출 또한 위험인자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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