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곰새우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요즘은 상호 무비자로 바뀌어서 쉽게 갈수 있는 러시아
그중에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 가는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에 사는 러시아 친구왈 예전에는 중국인이 많았는데 몇년전부터
한국인이 엄첨 늘었고 , 가는곳마다 한국인을 볼수 있다
특히 한국인들은 멀리서도 알아볼수 있다고 한다
비슷한 모양의 캐리어 , 옷스타일 등등
나 역시 제작년 방문했을때 검은색 롱패딩을 입고 갔는데
각양각색의 브랜드에 검은색으로 된 롱패딩. 전부 한국인이였다
특히 눈에 많이 뛴건 내셔널지오그래픽 회색캐리어 ^^
개인적으로 해외여행 가서는 절대 한식 안먹고 한국인이 많이 가는 현지 식당 잘안가고
가급적 로컬 음식을 찾으려 노력을 하는 편이라서
서두가 길었네요
현지인 친구가 있고 급하게 결정해서 간것이라 사전 지식이 별로 없던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나름 검색을 해보니 곰새우를 꼭 먹으라는 글들이 많아 궁금했다
그래서 곰새우는 한번 먹어보리라 ^^
친구가 먹고싶은거 뭐냐 묻길래 곰새우라 했더니
친구 신랑이 평소 자주가는 해산물 가게에 같이 가서 보니
킹그랩, 대게같은거, 새우류등등 많았다
곰새우가 있긴했는데 너무 작아서 인지 친구 신랑이 가자고 해서 몇군데 더 둘러보았다
난 괜찮은데 친구 신랑은 너무 작다고 계속 새로운 가게로 GoGo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혁명광장에 들렸다가 큰게 없어서 어쩔수없이 작은 곰새우랑 같이 다른 종류의 새우도 샀다
친구집에 와서 새우들을 데워서 먹었는데 .
알이 꽉찬 곰새우 기존 새우보다 쫄깃한 식감이 왜 다들 먹고 오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특히나 알이 너무 많있었다는 근데 먹는 노력에 비해 효율이 너무 없다는 느낌 ,큰 곰새우라면 조금 다르려나 ?
별 기대없이 곰새우 살때 같이 샀던 새우, 곰새우보다 가격이 더 쌌던 기억이 나네요
이 새우를 먹는데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곰새우보다 훨씬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는 기억이
지금도 곰새우보다 이 새우가 더 생각나고 다음에 또 블라디보스톡 간다면
전 정말 이 새우를 엄청 먹고 오고 싶을정도라..
담에 가면 꼭 많이 먹고 오리라 ^^
참고로 굳이 중국시장 가지마시고 혁명광장 시장이나 곳곳에 해산물 가게에서 곰새우나
이 새우를 사서 숙소에서 렌즈에 데워드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이라면
곰새우(Медведка)
러시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곰새우는 새우의 일종으로 러시아어로
곰(Медведь)와 새우(Креветка) 의 합 성어를 한국어로 번역했을때의 뜻이다.
새우처럼 굽은 등에 껍질은 거칠고 단단하며 모양새가 징그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 맛을 보면 또 찾게 될만큼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블라디보스톡에 가면 쉽게 맛볼 수 있다.[출처:러시아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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