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꽈리고추볶음 -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문어 꽈리고추볶음)
집에 냉동실은 꽉 차 있고 냉장실은 김치 외에는 딱히 먹을 게 없어서 고민하다가 새로운 밑반찬을 한번 만들어보려고 반건조 문어를 구입해서 문어 밑반찬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반건조문어를 활용한 문어 꽈리고추볶음입니다.
인터넷으로 17,900원에 주문을 한 반건조 문어 , 생각보도 양이 좀 많아서 기뻤다는....
문어를 먹기 좋게 채 썰듯이 잘라주었습니다.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는 껍질을 뜯어주면 좋다고 하는데 전 뜯지 않고 그냥 했습니다.
잘라놓은 문어를 흐르는 물에 한두 번 살짝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꽈리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씻어서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웍에 기름을 두른 후 마늘 한 스푼 반을 넣어주었습니다 , 마늘 향이 오를 즈음에 양념을 넣어주어야 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간장 2스푼을 넣고 매실액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설탕 1스푼과 물 50ml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그런 후 문어를 먼저 넣고 볶아준 다음 꽈리고추를 넣어주었습니다.
볶으면서 추가적으로 부족한 간을 하시면 되는데 약간의 MSG 첨가도 나쁘지 않습니다. 양념이 최대한 없을 정도로 조려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 스푼 반을 넣어주면 끝이 납니다.
어릴 적에는 종종 먹었던 반찬 중에 하나인데 거의 몇십 년 동안은 먹어본 적 없었던 문어 꽈리고추볶음. 오래간만에 만들어서 먹었는데 어머님의 추억의 맛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밑반찬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꽈리고추가 좀 더 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주문한 반건조 문어 ,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특히나 전기난로에 살짝 구워서 그냥 먹으니 술안주로도 딱이고 간식으로도 딱이더라고요, 종종 구매할듯하네요.^^
'음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발나물 무침 - 새콤달콤 세발나물 무침 ( 세발나물 비빔밥) (25) | 2022.03.13 |
---|---|
세발나물 무침 - 시금치보다 칼슘이 월등히 많타는 세발나물 무침 (23) | 2022.03.09 |
고추참치볶음밥 - 야채듬뿍 고추참치 볶음밥 맛있게 만들기 (28) | 2022.03.04 |
청경채 볶음 - 초간단 청경채 볶음 맛있게 만들기 (33) | 2022.03.03 |
콩나물김치짬뽕 -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콩나물김치짬뽕만들기 (32) | 2022.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