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초밥 만들기 - 훈제 연어로 맛있게 연어초밥 만드는 법
아들이 최근에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싶다고 하는데 맛있는 게 뭐냐고 해도 딱히 없다고 하네요 ㅠ.ㅠ. 성장기라 입맛이 당겨서 그런지... 그래서 뭘 만들어줄까 고민하다가 아들이 유일하게 먹는 생선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연어를 가지고 초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아들을 위한 아빠의 요리 연어초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연어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생연어를 구매했어야 하는데 훈제 슬라이스 연어를 주문했다는..ㅠ.ㅠ 보기에는 핑크빛인데 막상 제품을 받아보니 훈제라 그런지 주황색 빛깔이더라고 오.
유튜브 보니 식초 3:설탕 2: 소금 1이 어느 호텔 레시피라는데 막상 따라 하니 과연 어떤 호텔에서 이렇게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전 중간에 물을 조금 더 넣었고 설탕도 조금 더 넣었습니다. 다시마도 약간 넣었습니다.
대략 저 비율에서 개인의 입맛에 따라 가감을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연어초밥을 먹을 때 양파랑 마요네즈 소스 같은 거 올려져 있는 게 있던데 한번 따라 해 보았습니다. 양파는 최대한 얇게 썰어놓고 마요네즈 3스푼, 마늘 다진 거 티스푼 1/2, 설탕 1스푼을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설탕보다 꿀이 있으시면 꿀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쌀밥을 일반 밥 먹을 때처럼 밥을 지어서 초대리를 넣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초대리는 약간씩 넣어주면서 간을 보시면 됩니다.
어느 만화에서처럼 270알인가? 딱 맞추어 초밥을 할 수 없기에 대충 한입 크기로 밥을 말고 연어 슬라이스를 넣고 준비된 마요네즈 소스와 양파를 올려주면 끝이 됩니다.
훈제 연어라 훈제향이 나면서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생연어를 사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훈제 연어는 여기까지로 ㅋㅋㅋ
그래도 아들이 잘 먹어주어서 만든 보람이 있었던 연어초밥. 마요네즈 소스가 있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한번 따라서 만들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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