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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중국 동북지방 아침 식사

by 비와몽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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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방의 아침식사

 

제가 경험한 동북지방의 아침식사를 소개 합니다 

동북지방이라 함은 보통 요녕성,지린성,헤이롱장성 이렇게 3개를 이르는 말로 

보통은 같이 묶어서 동북3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곳의 식습관은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요녕성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보통의 경우 아침을 집에서 먹는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아침을 사먹고 출근하는 경우가 대다수거나 

아님 굶거나 

훈둔

첫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훈둔 

한국어로 표현한다면 물만두인데 만두소가 아주쪼끔있는 물만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략 한국돈으로 1000원 정도로 먹었던 기억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만두 만들어서 뜨거운 물에 떼치고 줍니다 

육수는 따로 만들지 않고 조미료를 그릇에 미리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정도 

각 테이블 마다 고추가루 ,식초 ,간장 등등이 있어서 자기 입맛대로 조제가 가능하죠 

전 참고로 해장으로 잘 먹었고 식초를 많이 넣어 먹으면 정말 해장엔 짱

한때는 거의 매일 매일 먹으로 간적이 ^^

또우장

 

두번째는 또우장 한국어로 하면 두부국물 (콩국물)

두부국물을 뜨끈하게 데워서 주는데 담백하니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특색있는곳은 약간 탄맛 비슷하게 나는데 

이게 제입맛에는 딱이더라구요 

탄맛나게 하는것도 그 집만의 기술

또우장은 보통 이것만 먹지 않고 아래의 요우티아오라는 밀기루 튀김이랑 같이 먹습니다 

갓 튀겨낸 요우티아오를 또우장에 찍어서 먹으면 푹신푹신한 느낌에 캬~~~

정말 맛있습니다

대림동이나 가리봉동 가면 꽈배기 파는곳에 요우티아오를 파는집들이 있습니다 

전 가끔 사먹으러 가기도 하구요  

또우푸

세번째는 두부  순두부 같은거에 양념올려서 간단히 먹는 아침식사 

그냥 가볍게 먹기가 좋습니다 

요우티아오

네번째는 위에 언급을 했던 밀가루 튀김 요우티아오 입니다 

기름에 튀긴 밀가루 빵인데  갓튀겨낸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또우장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아침 외에도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어묵튀김

다섯번째는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고 제작년에 요녕성 갔을때 첨으로 먹었던거라 

맛은 어묵튀김 같았고 또우푸랑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그냥 이것만 먹어도 어묵맛이 나서 맛있었구요 

아침 파는 노점상

보통의 경우 상점에서 먹지만 아침에 이렇게 노점상으로 많이 있습니다 

리어카 끌고 와서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깔아놓고 오전만 장사를 하고 없어지는 노점상이 

상당히 많터라구요 아울러 이곳에서 현금외에도 삼성페이처럼 중국의 위쳇페이인가

휴대폰으로 결제도 받더라구요.아직도 한국에서는 시장에 현금은 5000원

카드는 6000원 이런집도 많은데 ,이외에도 삶은 계란이나 전병등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쉽게 먹을수 있는것이 ?????

삼각김밥 이나 토스트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우리도 아침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 했으면 

먹는 낙으로 사는 한사람이 ^^


동북(東北) 지역은 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동토의 땅이다. 지형적으로 최북단의 한대기후에 속하는 
열악한 생활 조건 때문에 사람들이 살지 않아 원시 상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곳이 많다. 
그러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점차 새로운 문명이 이식되며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신흥개발지에 속한다. 
거친 환경을 이겨내는 이 지역 사람들의 역동성은 그 기질에서도 잘 드러나 '강인하고 
열정적인 둥베이런(東北人)'이라는 수식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동북 지역은 한족보다는 조선족, 만주족, 몽골족 등 기마 민족의 활동 무대였다. 
현재에도 이들 민족이 군집하며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켜가고 있다. 과거 한민족(韓民族)인 발해와 
고구려 왕조가 이곳에 터전을 마련하였고, 근대 이후로는 간도라 불리는 이곳에 대량의 이주민이 정착하면서 
우리 민족의 유적과 문화가 곳곳에 남아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중국은 이 지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동북진흥정책(東北振興工程)'을 실행하여 주장삼각주(珠江三角洲)나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에 
버금가는 새로운 동북아의 창구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이 동북 지역의 모든 역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을 추진해 우리나라와 정치적 마찰을 빚고 있다.

한편 관광의 측면에서 볼 때, 이 지역은 변방 외곽에 속해 여행의 조건이 그리 여의치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광활한 원시림과 초원, 습지 및 기후에 따른 풍부한 빙설 등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기타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생태여행의 새로운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 여행의 테마는 랴오닝(遼寧)의 선양(瀋陽)을 
중심으로 한 역사유적 여행과 헤이룽장(黑龍江)의 하얼빈(哈爾濱)을 기점으로 한 자연생태 여행으로 
구분할 수 있다. 랴오닝성에는 선양의 고궁과 옛 고구려 왕성의 역사유적이 남아 있으며, 최근에는 동북 지역
 전통극인 '이인전(二人轉)'이 인기를 얻으며 극장 쇼의 명소가 되었다.

지린성(吉林省)은 특히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는 까닭에 한민족 풍물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조선족자치주인 옌지(延吉), 창바이산(長白山, 우리나라명 백두산)이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은 최근 들어 여행 자원의 개발로 인해 주목받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 
러시아와 가까운 하얼빈은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더하여 '동방의 파리'라는 과거의 화려한 명성을 
재현하고 있다. 하얼빈, 우다롄츠(五大連池), 모허(漠河), 무단장(牧丹江) 등은 원초적 대지와 화산활동이 
만든 기이한 자연의 연출로 인하여 경탄과 경외감을 자아낼 만하다.[출처: 쉽게 이해하는 중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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