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루향을 구매했는데 .....

제주하루향을 구매했는데...

몇일전 홈쇼핑에 귤을 팔고 있어서 유심히 봤는데 일반 귤이 아니라 하루향이라는 새품종을 팔고 있었습니다 .

방송을 보면 겉은 하루방의 표면처럼 약간은 울퉁불퉁이고 홈쇼핑방송에서 항상 하는 멘트처럼 정말 맛있고 달고 좋타고 많이들 이야기해서 안먹어 본것이라 한번 먹어보자고 집사람이 하도 부추기는 바람에 ...

집사람과 저는 한라봉이나 천혜향처럼 맛은 있겠거니 하고 또한 새 품종 나왔으니 한번 맛본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제주 하루향, 방송에서도 크기는 크지 않타고 이야기를 했는데, 전 자세히 안봐서 그런지 막상 박스를 열어보니 일반 귤크기의 박스가 배송이 되었습니다 .

먹어볼 맘으로 포장을 까서 보는데 방송에 봤던것처럼 빛깔이 좋고, 먹음직스러운것이 아니라 이건 좀...

사진 보정없이 

나머지 상태를 확인해 보려고 한박스를 다 빼서 나열해 보았습니다 . 한박스에 총 45개가 들어 있었고,귤상태는 보시는 봐와 같이 곳곳에 색깔들이 일반 귤 무른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홈쇼핑 방송에서 제품을 받고 서늘한 실온에 2~3일 놔 두었다가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 이상태로 놔두어도 되는지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맛만 있으면 괜찮다라는 생각으로 하나를 먹었습니다.

못생긴 놈으로 하나 먹어봤는데 단맛도 있지만 너무 시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를 먹어보니 그건  달았습니다.

 

이때부터 고민이 방송에서는 3개까지는 맛볼수 있고, 먹어보고 맛없으면 반품 가능하다했는데 고민이 상당히 되더라구요. 반품을 할까?말까? 결론은 반품 하기 귀찮아서 걍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다음에 구매를 안할꺼 같습니다.

우선은 우리가 맛집을 갔을때 가격이 비싸도 맛이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데 이건 일반 귤의 몇배의 가격인데 일반귤과 맛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차이가 있다면 씨가 있다는것 뿐,

예전에 첨으로 한라봉이나 천혜향을 먹었을때의 느낌처럼도 아니였습니다.

새 품종이라 주변에 선물하기도 민망함이 있습니다.배송된 제품들을 보면 ...

물론 원래 이런거라 말을 한다면 뭐 할말은 없겠죠 . 하지만 홈쇼핑의 상태와는 너무 차이가 나네요 .

현재 3개를 먹어본 상태에서 제 생각은 일반 단 귤이랑 크게 차이가 없다이며,굳이 몇배의 가격을 주고 다시 하루향을 살 일은 없을꺼 같네요.물론 2~3일 후에 먹었을때 얼마나 맛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구매에 대해 실망을 했습니다.

기존 귤이랑 다른건 겉면이 일반 귤보다 더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고 안에 씨가 있다는 것입니다.크기는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제게 배송온건 4cm~4,5cm 크기의 제품이였습니다.

오늘의 명언 : 홈쇼핑에서 물건 살때 좀더 신중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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