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100년식당 맛있는녀석들 장터 국밥 - 안성 안일옥

안성 100년식당 맛있는녀석들 장터 국밥 - 안성 안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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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TV프로 맛있는녀석들에서 100년된 식당들을 소개했는데 그중에 한곳인 안성 안일옥, 이곳은 100년전부터 우탕이라는 소고기 탕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합니다. TV에 소개되면서 맛녀석 4인이 장터국밥을 두그릇씩 먹고 극찬을 하는데, 집사람이 TV프로 보면서 저에게 안성이 대구가는 길에 들릴만한 거리인지 물어봅니다.

저희는 토요일 처가댁인 대구로 갈예정이라,집사람에게 당신이 원한다면 들릴수 있는거리라 하니 바로 내일 아침식사를 안성에서 장터 국밥을 먹자 하네요. 저도 간만에 맛집을 포스팅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방문한 안성 안일옥.

이곳은 안성에 우시장이 생기면서 우시장에서 나온 부산물을 통해서 우탕이라는 소고기 탕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10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온 식당이라.

영업시간 08:00~21:00 , Break Time 15:00~17:00

★출연TV프로그램
6시내고향 7153회20.11.10. 설렁탕
6시내고향 6882회19.10.16. 우탕
2TV생생정보 711회18.12.13. 설렁탕
백종원의3대천왕 49회16.08.06. 설렁탕
생방송오늘저녁 158회15.07.03. 우탕
생생정보통 717회13.09.09. 설렁탕
VJ특공대 665회13.05.17. 도가니탕
굿모닝대한민국 372회12.10.29. 도가니탕
맛있는 녀석들 323회 21,04.30 장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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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아침 09:30분 안성 안일옥 도착,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안일옥 입구 옆 공터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량은 대략 10여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를 하고 장터 국밥 먹으로 출발

내부는 이렇게 테이블로도 되어 있고,  방안은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아침에 이른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답니다.그리고 식사를 하고나서 포장손님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왠만한 요리관련 소식을 전하는 프로에는 다 나온듯하네요 .100년을 이어온 식당이라 그런지,암튼 저희는 자리에 앉아서 TV에서 극찬을 했던 안성 장터국밥 3개를 주문 했습니다.

메뉴판

나오는 반찬은 석박지랑 김치 그리고 고추랑 양파 고추장 입니다.그리고 테이블 중간중간에 이렇게 셀프로 김치를 담아갈수 있게 해놓았습니다.김치와 석박지의 맛은 일반 설렁탕에 맛있는 깍두기처럼 달달한 시원함은 없었지만 그런대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타고 너무 맛있는 김치와 석박지라고 극찬을 할정도의 맛은 아닌듯하네요.제 개인적인 입맛에서는 .

잠깐 손을 씻고 자리에 오니 주문한 장터국밥이 나왔는데, 우선 양을 보고 놀랬습니다. 장난하는거 아닌지 해서 ,그리고 집사람과 아들의 장터국밥 양을 봤습니다 저보다는 많았고 일반적인 국밥의 양이였는데, 제꺼는 거의 반밖에는 ㅜ.ㅜ 제가 자리에 앉아 있을때 나왔다면 한마디 하고 했을텐데, 제가 없을때 온거라 집사람은 확인도 안하고 원래 그런말도 못하지만,암튼 조금 짜증나는 마음으로 국밥 내용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내용물중에 고기를 보니 위와 같은 모양의 고기가 있습니다 .근데 제 국밥에 고기 두점이 전부이더군요.집사람국밥엔 2.5점,아들 국밥엔 4점 ㅠ.ㅠ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 싶네요 .

국밥의 국물맛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깔끔한 그냥 국밥맛.무난하다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그렇타고 정말 극찬을 할만큼은 아니구요 .아울러 국밥의 양이나 내용물은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장난하는것도 아니구 고기가 딸랑 두점이라니,

TV프로중에 좋아하는 맛있는녀석들에 나와서 한번 가보았는데, 좀 그랬습니다. 맛은 아주 특별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무난한 국밥맛이였고,맛 자체만 평가한다면 깔끔한 국밥맛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외는 별로 였습니다.내용물의 양이며, 몇번씩 주문확인하는 직원들하며,특히 국물도 국물이지만 고기 넣어주는 양이 정말이지 적선하는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대구 처가댁으로 가는길에 들렸기에 망정이지, 이것만 먹으로 갔었더라면 정말이지 전 짜증이 무척 났을겁니다.

굳이 이것 먹으로 가는건 추천 안한다는 이야기 입니다.근처에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것은 나쁘지 않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큼은 아닌듯합니다 .

안성 안일옥에 대해서 한줄평을 한다면 ,굳이 일부러 찾아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닌듯합니다.

장점: 국물 맛이 깔끔하다 그렇타고 특별한 국밥맛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국밥의 국물맛.약간의 칼칼함은 있지만 텁텁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점: 국물 양과 고기 내용물이 사람따라 복불복 입니다 . 추가로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밥이 올때 국물이 저처럼 반으로 나왔다면 종업원에게 꼭 이야기를 하시길.

방송에 많이 나오고, 소개도 되고, 오래도 된 집인데 ,좀더 신경을 쓰고 파셨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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