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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꽈리고추조림 - 맛있게 만드는 꽈리고추볶음 만들기

by 비와몽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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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요리 - 맛있게 만드는 꽈리고추볶음 만들기


며칠 전 이모님 텃밭에 가서 몇 가지 채소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중에 엄청 맵다는 꽈리고추가 있어서 오늘은 꽈리고추볶음을 하려고 합니다. 보통 꽈리고추볶음을 할 때 멸치를 넣는데 집에 멸치가 떨어져서 사 오기도 귀찮고 해서 오늘은 그냥 꽈리고추만을 이용해서 꽈리고추볶음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요리를 잘못하기에 오늘도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꽈리고추볶음
꽈리고추볶음

꽈리고추를 꼭지만 따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나서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꽈리고추볶음

웍에 식용유 3큰술을 넣고 다진 마늘 한 큰 술 그리고 설탕 한 큰 술을 넣고 물기를 완전히 뺀 꽈리고추를 넣고 볶습니다. 설탕을 먼저 넣은 것은 꽈리고추 표면에 약간 단맛이 코팅될 수 있게 먼저 넣었습니다.

꽈리고추볶음

어느 정도 마늘 다진 게 익고 설탕이 적당히 코팅이 되었다 싶을 때 진간장 3큰술을 넣고 볶았습니다. 국간장을 한 큰 술 넣어도 좋은데 오늘은 국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진간장만 사용했습니다.

꽈리고추를 살짝 눌러보았을 때 딱딱한 느낌이 없다면 다 된 것입니다. 그때 통깨나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로 살짝만 볶아줍니다. 단맛이 약간 부족한 거 같아서 올리고당을 살짝 넣었습니다.

개인별로 입맛의 차이가 있으니 짠맛이 부족하다 싶을 때는 살짝 간장을 추가적으로 넣으셔도 됩니다. 꽈리고추량이 많지 않아서 간장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꽈리고추볶음

이렇게 완성한 꽈리고추볶음이었습니다. 항상 꽈리고추를 먹을 때 매운맛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이모님 텃밭에서 가져온 꽈리고추의 경우 매콤한 맛이 상당히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의 청양고추 수준이라 제입에는 딱이었습니다. 날도 덥고 입맛이 없을 때 매콤한 게 스트레스를 날려주듯이 , 이번 매운 꽈리고추볶음은 성공적이라 자평합니다. 멸치가 없는게 약간 아쉽긴했지만 ...

오늘도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꽈리고추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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