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만들기 - 집에서 만두 맛있게 만들기 (냉장고 파먹기)

만두 만들기 - 집에서 만두 맛있게 만들기 (냉장고 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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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냉장실에 쉬어 터진 백김치가 많이도 아니고 1/4포기가 남아 있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이것을 이용해서 무엇을 만들까? 대패삼겹살과 쉬어 터진 백김치를 가지고 고춧가루 안 넣은 김치찌개를 끓일까? 이것은 추운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인데... 음....

한참을 고민하다가 생각이 든 것이 만두였습니다.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보관도 되고 몇 개씩 꺼내서 쪄먹거나 튀겨먹어도 되기에 오래간만에 큰맘 먹고 만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만두피 (시판용 2), 돼지고기 간 거 한 근 반 , 부추, 당면, 백김치, 대파 다진 거, 숙주, 후추, 마늘 다진 거, 생강 다진 거, 굴소스

만두만들기

우선 만두 만들기에서 반은 재료 준비하기와 반은 만두피로 만두를 먼 드는 것인데 우선은 재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백김치를 최대한 물기를 뺀 상태에서 잘게 썰어 놓았습니다. 숙주는 살짝 한번 데친 후에 역시 물기를 최대한 뺀 상태에서 잘게 다졌습니다.

부추는 숙주나 백김치 썰어놓은 크기 정도로 잘라 놓고 사진에는 없지만 불린 당면도 부추와 같은 크기로 잘라 놓았습니다. 당면의 경우 굳이 불리지 않고 끓는 물에 끓여서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빼주고 잘라주어도 됩니다. 아울러 대파도 같은 크기로 잘 잘라 놓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전 없어서 안 넣었지만 배추 속도 잘게 다져서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만두만들기

돼지고기 다짐육을 한 근 반 정도 넣고 마늘 다진 거 한 스푼반정도 넣고 생강도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를 잘게 다져서 넣었습니다.그런후 굴소스 한스푼 반, 맛술 3스푼, 후추 적당량을 넣고 손으로 잘 치대 주었습니다.

치대는 것을 최대한 많이 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 완전히 치댄 돼지고기를 약간 때서 완자 모양으로 작게 만들어 프라이팬에 구워 보았습니다. 미리 간을 보기 위해서...

프라이팬에 구운 만두소를 먹어보았는데 약간 간이 심심해서 간장 한 큰 술과 설탕 반 스푼 , MSG약간을 넣었습니다. 나중에 야채가 들어가기에 고기의 맛은 좀 세야 그나마 야채가 들어갔을 때 적당합니다.

만두만들기

만두소의 간이 어느 정도 맞으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다시금 잘 섞어줍니다. 들어간 재료는 부추, 백김치, 당면, 숙주, 대파 이렇게 넣었습니다.

최대한 잘 버무린 후에 시판용 만두피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만두피도 만들어서 했는데 아무래도 시판용보다는 피가 두껍고 일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간단히 시판용 만두피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만두만들기

예전 중국에 있을 때 중국 친구에게 배운 만두 만드는 법으로 모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날 대략 40개 정도 만든 거 같습니다. 만들어서 바로 먹을 것이 아니기에 만들어서 바로 냉동실로 직행을 했습니다. 

냉동실에 넣었다고 먹고 싶을 때 쪄먹어도 되고 기름에 튀겨먹어도 됩니다. 기름에 튀길 때는 예전에는 해동후 바로 튀겼는데 어디서 듣기에 한번 찐후에 튀기는것이 더 만두피가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만두를 튀길때 한번 그렇게 해보아야 할 듯합니다.

시판용 만두피 2팩을 다했는데 만두소가 남아서 집에 있는 라이스페이퍼로 남은 만두소를 싸 보았습니다. 그걸 튀겼는데 약간 짜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라이스페이퍼 한 장으로 쌌을 때는 중간에 터지는 부분이 생기는데. 두장 정도 싸주면 속도 터지지 않는 베트남 튀김만두 짜조 스타일이 잘 될듯합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를 통해 시판용 만두피를 사서 집에서 만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