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무침 만들기 - 당일 잡은 신선한 낙지로 맛있게 낙지 무침 만들기
전날 포스팅에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포스팅을 한 중왕리 산 낙지를 가지고 낙지초무침 만든 것을 소개할까 합니다.
낙지를 사서 바로 왔왔을 때 늦은 시간이라 급하게 탕탕이랑 낙지 초무침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 급하게 만든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아서 간략하게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본가에서 얻어온 산 낙지 8마리 , 요즘같이 초가을에는 낙지가 좀 가늘고 10월 말경 되면 낙지가 상당히 굵습니다. 굵은 것도 좋지만 요즘에 가늘게 되어 있는 낙지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당일 바다에서 잡은 낙지를 가지고 올라와 간략하게 민물로 살짝 씻어주었습니다.
고추장 2, 고춧가루 1, 자두청 3, 매실진액 1, 식초 3을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순댓국을 먹을 때 남겨놓은 다진 양념이 좀 있어서 같이 섞어주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초장을 위의 재료를 넣고 설탕과 식초를 가감해서 넣으시면 괜찮을듯합니다. 간은 간장으로 하는 분도 있고 맛소금으로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기호에 맞게 ^^
급하게 만드는 것이라 그냥 냉장고에 있는 부추 약간과 오이 1개 양파 반개를 썰어서 넣었습니다.
끓는 물에 살아있는 낙지를 넣어서 데쳤습니다. 끓는 물에 약 3분 내외로 데친 거 같습니다... 몸통은 잘라서 무침에 넣고 머리 부분은 더 삶아주어야 됩니다.
살짝 데친 낙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에 준비한 야채와 함께 준비한 고추장을 넣고 버무립니다. 이날 낙지는 3마리 사용을 했습니다.
정말 이날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막혀서 평소 2시간이면 올 거리를 4시간 반 정도 걸린듯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산 낙지를 먹고 싶은 생각으로 정말이지 초스피드로 만들게 된 낙지요리 두 가지.
정말 오래간만에 보양이 되는 낙지와 방탄의 클라우드에 소주를 넣어 한잔했습니다.
당일 잡으거라 그런지 정말로 부드럽고 시장에 파는 살아있는 낙지랑도 맛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오래간만에 기분 좋게 보양을 한 느낌으로 술 한잔과 함께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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