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전 만들기 - 맛있는 해물파전 만들기 (feat. 맛있는 양념장)

파전 만들기 - 맛있는 해물파전 만들기 (feat. 맛있는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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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대청소를 하면서 냉장고 야채칸을 살펴보다가 명절에 꼬치를 하기위해 사놓았던 쪽파를 보게 되었는데 , 머지않아 사망하실듯해서 어떻게 하면 멋지게 승화를 시킬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약간의 새우와 베이컨이 좀 있어서 오늘은 죽어가는 쪽파를 살리기 위해 파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맛있고 간단하게 해서 먹을수 있는 파전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파전양념장

파전을 만들기전에 먼저 파전과 잘어울릴만한 양념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장4,식초1,설탕1,맛술1,고추가루약간,양파다진거 약간 ,청양고추다진거 약간 ,청양고추는 빼도 되는데 전 매콤한게 좋아서 좀 넣었습니다.

저 비율로 양념장 만드시면 실패는 않하실듯합니다.참고로 오늘 양념장 맛있다고 집사람이 칭찬을 ㅋㅋㅋㅋ

파전만들기

양념장이 준비 됐으니 본격적으로 파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부침가루 4,튀김가루4,그리고 소금 약간을 넣고 묽게 저어준후 청양고추2개를 다져서 부침물에 넣어서 섞었습니다.

파전만들기

파전만들기

오늘 파전에 들어갈 내용물은 파 이외에 약간의 새우와 베이컨 그리고 양배추를 넣으려고 준비했습니다. 새우와 베이컨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양배추는 채썰어놓고 준비했습니다.

파전만들기

기름을 두른후 약불로 부침물을 약간 팬에 두른후 준비한 쪽파를 올리고 그위에 양배추 채썰어놓은것을 넣었습니다. 그런후 새우와 베이컨을 넣고 맨 위에 계란 하나를 터트려 넣었습니다.

파전만들기

초반에는 쪽파를 바로 팬에 올려놓고 그다음 부침물을 넣었는데 바삭함이 좀 없어서 부침물을 넣고 쪽파로 넣는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면 계란이 없는 쪽은 튀김가루를 섞어서 인지 더 바삭하고 계란이 있는쪽은 좀 촉촉한 느낌이라 식감이 더 좋게 느껴지기에 이렇게 했습니다.

파전만들기

파전만들기

오늘 만든 파전 3판 , 쪽파가 많은 양 남은게 아니라서 이렇게 세판을 만들었습니다. 위 두장의 사진중 아래 왼쪽에 제일처음 파를 넣고 부침물을 넣은 건데 너무 흐물거린다는 느낌이라 . 그외에는 부침물을 넣고 파를 넣은것 입니다.

파전만들기

오늘 파전에 히든은 양념장이였습니다. 파전에 오늘 양념장이 너무 잘 맞아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곧 사망할 쪽파살리기 성공 !!!

양배추를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많은 양이 아니라서 그런지 양배추의 식감은 따로 느껴지않았고 어색한 느낌도 없었습니다.딱 막걸리와 파전을 먹었어야 했는데 집에 막걸리가 없어서 ....

암튼 냉장고 속에 잊혀져 버릴뻔한 쪽파를 활용해서 하나의 포스팅을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