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짜장 만들기 - 집에서 쉽게 만드는 유니짜장

유니 짜장 만들기 - 집에서 쉽게 만드는 유니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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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양배추가 너무 오랫동안 냉장고 속에 있어서 양배추를 없앨 겸 유니 짜장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야채를 많이 넣은 유니 짜장입니다.

 

유니짜장

집에 있는 야채를 어느 것이라도 사용해도 되는데 꼭 필요한 야채는 양배추와 양파입니다. 먼저 양배추를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새송이버섯도 있길래 같이 썰어 준비하고 조금은 맵게 만들기 위해 청양고추도 2개 다져 놓았습니다.

유니짜장

양파도 한 개 반 정도 잘게 썰어놓고 애호박도 같은 크기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야채는 준비 완료

유니짜장

대파한 개를 잘게 다져서 기름을 두른 후 파 기름을 내줍니다. 기름은 약 5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유니짜장

파를 기름에 좀 볶다가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 잘 볶아줍니다. 다진 돼지고기는 볶으면서 잘 분리를 해주어야 뭉치지 않습니다. 그런 후 간장 한 스푼을 넣고 볶고. 치킨스톡 한티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유니짜장

준비된 야채를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굴소스를 한 스푼 반 정도 넣었습니다. 계속 볶다 보면 채소에서 채집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설탕을 반 스푼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유니짜장

야채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을 때 준비된 춘장을 한 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춘장의 경우 기름에 한번 볶아주어야 맛이 있습니다. 전 춘장을 사놓고 기름에 볶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을 해놓은 것이라 한 스푼을 넣었습니다.

유니짜장

여기서 간을 좀 보고 약간의 MSG(미원)을 넣었습니다. 간이 싱겁다 싶을 때는 굴소스나 치킨스톡을 추가로 넣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색감을 위해서 노추(노두유)를 한 스푼 반 정도 넣었습니다. 계속 볶다 보면 채즙때문에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유니짜장

냉동 중화면이 없어서 사누끼 가락국수를 끓는 물에 넣고 면이 풀어졌을 때 물기를 빼고 준비해 놓은 그릇에 담고 유니 짜장 소스를 담으면 맛있는 유니 짜장이 됩니다.

유니짜장

물을 넣지 않고 채집만 가지고도 충분히 면과 잘 섞입니다. 추가로 짜장 소스가 좀 짜면 양파와 양배추를 추가로 넣고 살짝 볶으셔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짜장은 자주 만들다 보니 제게는 정말 쉬운 요리인데 , 짜장은 라드(돼지기름)를 넣은 것이 일반 식용유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설탕 대신 콜라도 넣긴 하는데 집에 콜라가 없어서 이번에는 안 넣었답니다.

오늘 아들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였다고 하네요 ^^중요한 팁은 야채의 채집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볶으시면 됩니다. 야채를 많이 넣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