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무국 만들기 -콩나물이 들어간 시원한 소고기 뭇국
날도 선선해지고 뜨끈한 소고기 뭇국이 생각나서 그냥 간단히 수입산으로 소고기 뭇국을 만들까 했는데.. 정육점 사장님께서 수입산을 소고기를 샀는데 한우 힘줄 부위가 있다고 서비스를 주시네요??? 수입산을 사는데 한우가 서비스라....
자주 가는 집 이긴 하지만 이런 횡재가....
암튼 이런 이유로 오늘은 한우 힘줄 부위를 가지고 시원하게 콩나물 소고기 뭇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이번에 수입산을 섞지 않고 서비스로 얻은 한우 힘줄 부위의 고기로만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참기름 2스푼을 넣고 국거리 고기를 넣고 적당히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고기가 볶아졌을 때 준비한 무를 넣고 같이 살짝 더 볶아주었습니다.
고기의 기름이 무에 좀 입혀졌을 때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볶아주었습니다.
처음에 웍에 했는데 하다 보니 웍이 좀 작을듯해서 큰 냄비로 옮겼습니다. 고춧가루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의 경우 내용물에 따라 다르기에 ...전 2리터 넣은듯하네요.그리고 다시마 한장 큰것을 넣었습니다.
물을 넣고 나서는 국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주고 국간장 4스푼을 넣었습니다. 국이 어느정도 끓기 시작했을 때 양파 반개를 잘라서 넣었습니다.
양파를 넣고 중불에 15분 정도 끓인후에 청양고추 2개 다진것을 다진것을 넣고 콩나물을 넣고 다시금 15분정도 끓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다시 5분정도 중불에 끓였습니다. 이때 간을 보았는데 약간 밍밍해서 다시다 반 스푼을 넣고 ,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어었습니다. 제 경우 물을 너무 많이 넣은듯해서.
간을 맞추고 나서 5분 정도 끓이고 후추를 취향껏 넣어주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세 식구가 삼시 세 끼는 먹을 수 있는 양이되었더라고요.....
요즘같이 선선할 때 뜨끈하게 밥을 말아서 먹을수 있는 소고기 무국 , 콩나물까지 넣어서 그런지 시원하면서 약간 칼칼한 국이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소고기 콩나물 무국이었습니다.
보통 이 국의 경우 요리방법은 거의 비슷하고 간을 어떻게 맞추냐가 관건 같네요....
요즘처럼 선선할때 한번 만들어보면 좋을 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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