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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마라샹궈 만들기 - 집에서 만드는 마라샹궈 (마라반-麻辣拌)

by 비와몽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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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샹궈 만들기 - 집에서 만드는 마라샹궈 (마라반-麻辣拌)


평소에 마라탕을 집사람과 아들이 좋아해서 마라탕을 종종했는데 오늘은 새로운 마라요리중 마라샹궈를 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라샹궈라는 단어보다는 마라반이라는 용어가 더 익숙합니다. 

중국에 몇년있었는데 그때 마라샹궈라는 이야기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고 마라반은 자주 들었기에 ....마라반의 반(拌)은 중국어로 섞다 무치다 등으로 해석되는데 마라탕 국물없이 요리하는것에 마라반이라고 중국친구들이 많이 이야기하더라구요 .

암튼 오늘은 집에 하이디라오의 마라샹궈 소스가 있어서 집에서 마라샹궈...마라반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마라샹궈

재료는 어떤것이든 상관없는듯합니다. 우리가 마라탕 집에가서 재료를 그릇에 담을때 처럼 집에 있거나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를 준비하면 될듯합니다. 저는 채소로는 배추,당근,양배추,청경채를 준비했습니다.

마라샹궈

당면과 푸주를 물에 불려서 같이 준비를 했고 새우와 문어완자를 살짝 데친후에 준비를 했습니다.

마라샹궈

언제 사놓았는지도 모르는 하이디라오 마라샹궈소스 , 이 한봉안에는 마라소스 2팩과 매운고추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마라샹궈소스 한팩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쓰려고 보관했습니다.

마라샹궈

우선 웍에 두반장 한스푼과 라오간마 한스푼 그리고 굴소스 한스푼을 넣고 마라샹궈소스 한봉지를 넣었습니다.

마라샹궈

그리고 집에 감자가 조금 남아있기에 감자를 넣고 가스렌지의 불을 켰습니다. 감자를 볶으면서 당근을 같이 볶아줍니다.

마라샹궈

채소류는 생으로 먹어도 되기에 너무 오래 볶으면 안됩니다. 식감을 살리기위해서 , 처음에 감자가 어느정도 익어갈때즘 청경채를 뺀 나머지 채소를 넣고 볶아줍니다.

마라샹궈

배추속과 양배추가 어느정도 살짝 볶아졌을때 불려놓은 푸주랑 당면 그리고 예전에 먹다남은 두부피를 같이 넣고 볶았습니다.

마라샹궈
마라샹궈

어느정도 볶아지면 청경채를 넣고 볶으면서 간을 봅니다. 전 추가적으로 미원 약간과 설탕 반 티스푼을 넣었습니다.그런후에 데친 새우와 문어완자를 넣고 볶아주면 끝이 납니다.

마라샹궈
마라샹궈

집에서 처음 만들어본 마라샹궈 (마라반??) 평을 하자면 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집사람의 경우 제가 했던 마라탕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마라샹궈는 따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대상이나 이것이 정확히 어떤 맛을 모르기에 평가를 유보한다 하네요 .

아들의 경우는 아주 잘먹어줘서 좋았답니다. 그래도 아들역시도 아빠표 마라탕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아들이랑은 식당에서 마라탕을 종종 먹어본터라...

전체적으로 저 빼고 우리집 식구들은 이것보다는 마라탕을 선호했습니다. 좀더 심기일전해서 식구들이 만족할수 있는 요리로 거듭나게 노력해야할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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