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찜기 - 편백나무 찜기를 이용한 편백나무 찜요리
예전부터 하나 살까 말까 고민했던 편백나무 찜기, 항상 고민만 하다가 넘어갔었는데 몇일전 집사람이 홈쇼핑에서 나온 편백나무찜를 유심히 보더니 저를 위한 선물이라고 사더라구요. 과연 이것이 저를 위한 선물인지?
암튼 오늘은 홈쇼핑에서 산 편백나무 찜기를 이용한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홈쇼핑에서 주문한 편백나무찜기 찜요리를 할 수 있는 부분은 2단이었습니다.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찜기를 담아 놓을 수 있는 포장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부피를 크게 차지 하지 않더라고요.
첫 번째 찜기에는 고기 , 고기는 샤부샤부용고기로 준비했는데 원래는 차돌로 하려 했는데 자주가는 정육점에서 차돌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그냥 샤브샤브용 고기로 준비했습니다. 고기 아래는 숙주를 가득 깔아놓았습니다.
두 번째 찜기에는 야채와 간단한 해산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배추 속, 청경채, 고구마, 바지락, 낙지, 팽이버섯
제일 하단에는 물을 넣고 다시마 한 장을 넣어주었습니다. 나중에 찜기에서 빠진 물을 이용해서 칼국수를 하려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찜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스라 생각해서 신경 써서 만든 소스. 하나는 유자 폰즈소스고 다른 하나는 칠리소스를 넣고 만든 샤브용 소스입니다.
완성된 찜요리 고기를 찔 때 대파를 몇 뿌리를 올려놓았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에 대략 10분 정도 쪄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자 폰즈 소스보다는 칠리소스를 이용한 샤부샤부 소스가 더 좋더라고요.
고기나 해산물 그리고 야채들을 다 먹고 조금 남은 숙주를 넣고 칼국수를 끓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고기의 육수나 낙지, 바지락에서 나온 즙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기본 밑간이 잘 되어서 간단한 추가적 양념을 넣고 만든 칼국수.
정말 크게 준비 없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편백나무라 그런지 처음 먹을 때 향이 많이 났는데 그렇게 좋거나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냥 찜요리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도였습니다.
이제 종종 이런저런 재료를 넣어서 요리를 해 먹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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