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무국 - 간단하고 맛있는 소고기 무국 끓이는 법

소고기 뭇국 - 간단하고 맛있는 소고기 뭇국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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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더욱 생각나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있는 소고기 뭇국, 지역마다 약간씩 끓이는 법이 다르던데 전 오늘 얼큰하고 빨간 국물의 소고기 뭇국이 아닌 본연의 하얀 국물의 소고기 뭇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소고기 무국을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소고기무국

소고기 무국에는 양지를 넣어서 많이 끓이는데 전 오늘 집에 소불고기 거리가 좀 있어서 이것으로 끓여볼까 합니다. 먼저 냄비에 참기름을 넣는데 참기름만으로 하기에는 향이 강할듯해서 참기름과 식용유를 1:1로 섞어서 넣었습니다. 기름을 넣고 나서 준비된 고기와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은 무를 넣었습니다.

소고기무국

무와 고기를 적당히 같이 볶아줍니다. 사진에 고기는 약간 덜익었는데 완전히 익을 때까지 잘 볶아주시면 됩니다.

소고기무국

고기가 어느정도 잘 볶아졌을 때 물을 넣어줍니다. 물의 양은 고기의 양을 봐서 넣는데 제경 우는 머그컵 5잔을 넣었습니다.

소고기무국

원래 완전 맑은 국물을 하려면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오늘은 그냥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2스푼, 마늘을 넣어 간을 맞추었습니다. 

소고기무국

대략 15분정도 국을 끓인 후 후추를 넣고 대파 다진 것을 넣고 다시금 한번 끓여주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소고기무국

국간장을 넣어서 그런지 국물이 맑지가 않네요. 기호에 따라 다시다를 조금 넣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파는 가급적 다 끓은 후에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경우 먼저 넣고 끓이다 보니 나중에 뭇국에는 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파는 맨 나중에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 그리고 붉은 국물을 원한다면 고기와 무를 볶고 나서 물을 넣을 때 고춧가루를 조금 넣으면 붉은 국물의 소고기 뭇국이 됩니다. 암튼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