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 집에서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냉면 만들기

냉면 - 집에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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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서울 5대 매운 냉면 또는 냉면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요즘은 잘 돌아다니지 못하기에 집에서 냉면을 사다 놓고 먹습니다. 보통에 사다 먹는 냉면들은 칡냉면이나 면발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는데 올초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면발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냉면을 맛있게 만들어 포스팅합니다.

주문

개인적으로 냉면의 면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올초에 우연찮게 주문했다가 이곳의 면발에 만족을 느꼈답니다. 

냉면

제가 좋아하는 함흥냉면 ,올초에 주문했을 때는 좀 더 싸게 산뜻한데 여름이라 그런지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아님 원가가 올라서 가격을 올렸는지.. 암튼. 위의 면발이 제가 좋아하는 면발입니다.

면삶기

끓는 물에 면을 풀어서 넣고 약 1분 정도 휘저으면 됩니다. 면을 차가운 물에 빨래 빨듯이 빡빡 문질러 식혀줍니다. 면의 쫄깃함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동이랍니다.

냉면육수

개인적으로 이 육수는 그렇게 맛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문하면서 시킨 육수라 안 쓸 수도 없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육수

냉면

준비된 면에 살얼음이 있는 육수를 넣고 고명으로 방울토마토 오이채를 올려놓습니다.

냉면

그리고 삶은 계란과 몇일전 만들어놓은 냉면 절임무를 올려놓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 집 육수는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아서 저만의 방법으로 냉면 절임무 국물을 4스푼 정도 이 육수에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지면서 맛있습니다.

여기에 겨자도 약간 넣어서 먹으면 캬~~~ 잠시나마 더위가 물러가는 느낌이랍니다.

요즘처럼 폭염이 심할때 시원한 물냉면 한 사발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