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밥 만들기 - 명절에 남은 잡채로 만드는 중국식 잡채밥
오늘도 어제와 같이 명절에 먹다 남은 음식 중 잡채를 가지고 중국집 스타일 잡채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기존에 잡채가 있다면 더없이 간단한 중국식 잡채밥 .
그래서 오늘은 중국집 스타일의 잡채밥을 포스팅 할까 합니다 .
먼저 웍에 고추기름을 2~3스푼 넣고 마늘다진것을 넣어 향을 내줍니다. 고추기름이 없다면 파 기름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전 집에 고추기름이 있어서 고추기름을 사용했습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굴소스 반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오늘 중국집 스타일 잡채밥은 1인분 기준입니다.
굴소스가 잘 어우러지면 냉장고에 있을 명절에 먹다 남은 잡채를 적당량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잡채의 딱딱함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MSG(미원)을 한 꼬집정도 넣고 잡채의 맛에 따라 간장 약간과 설탕 반티 스푼을 넣어줍니다. 잡채가 짭짜름하면서 달달하면 굳이 간장과 설탕을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저 역시 설탕을 아주 약간만 넣고 간장을 넣지 않고 노추(노두유)만 반 스푼 정도 넣어서 색감만 입혔습니다.
잡채와 노추가 잘 섞이면 불을 끄시고 참기름 약간을 둘러주시면 중국집 스타일 잡채밥은 완성입니다.
잡채가 다 볶아졌으면 준비된 밥 위에 올려놓고 깨를 약간 만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명절 이후에 명절에 만든 음식들이 많이 남아 있을 텐데 그중에 잡채도 이런 식으로 먹으면 한 끼 식사로 뚝딱입니다. 집에 노추(노두유)가 없다면 굳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색감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맛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늘도 명절에 남은 음식 중 하나인 잡채를 활용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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