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미니볼 - 고구마를 이용한 간단한 어린이 간식 만들기
얼마 전 너튜브를 보다가 고구마를 이용해 간식을 만들었는데 너무나 간단하길래 한번 따라 해 보았습니다. 평소 제과 제빵에는 소질이 전혀 없어서 항상 마트에 믹스된걸 사던 저인데 이번에는 너무나 간단하길래 한번 따라 해보았습니다.
너튜브를 보고 나서 너무나 간단해서 해보기로 했는데 다행히 전날 에어프라이어에 군고구마로 만들어 놓은 고구마가 있어서 그것을 바로 사용했습니다. 3개의 고구마를 으깬 후 버터 40g 정도를 전자레인지에 녹인 후 설탕 한 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고구마가 잘 으깨지고 버터와 설탕이 잘 섞여졌을 때 박력분 종이 겁의 2/3 정도를 넣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박력분과 고구마를 잘 섞어준 후에 위의 이미지처럼 옹심이처럼 만들어 주었습니다. 크기를 좀 작게 했어야 하는데 전 그냥 대충 빠르게 하려고 크기가 좀 들쑥날쑥 이었습니다.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와플팬을 예열한 후에 적당히 올려주었습니다.
너튜브에는 예열한 와플기에 3분이라 하던데 전 3 분하니까 모양이 이쁘게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전 6분으로 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색깔이 좀 이쁘게 나오네요.
위의 방법으로 준비한 재료를 와플팬에 다 구워주었습니다. 박력분을 이용해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고구마 무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구마가 달아서 설탕을 한 스푼 정도만 넣어주었는데 막상 해서 먹어보니 2스푼 정도 넣었으면 더 괜찮았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항상 제과 제빵은 실패로 끝났는데 오늘은 아주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성공을 거둔 고구마 간식이었습니다.
집에 고구마랑 와플팬만 있으면 정말이지 너무 쉬운 간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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