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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톳 요리법으로 맛남의 광장 백종원 톳국밥 만들기

by 비와몽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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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만남의 광장 - 톳국밥 만들기 


저녁에 갑자기 집사람이 TV보러 오라고 해서 거실로 갔더니 SBS백종원의 만남의 광장이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면서 자기 국밥 먹어보고 싶다고 TV에 나오는 톳국밥을 한번 만들어달라고하며 TV를 보라 하네요 . 전 요리사가 아닌데.....

집사람의 요청이기에 투덜대면서도 열심히 TV에 집중하는 나

TV에 톳국밥 만드는걸 보니 그닦 어렵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평범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수 있다고 하고 만들어주기로 하였답니다. 평일에는 항상 다이어트때문에 저녁을 안먹고 있는 집사람이 주말에 꼭 먹고 싶다고 하니 안해줄수도 없고. 정말이지 적게 먹어도 살찌는 분들의 고통을 제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먹을수 있을때라도 먹고 싶은걸 먹여야지 하는 생각으로 만듭니다.

어제 퇴근길에 집사람이 톳이랑 돼지 뒷다리살을 사와서 준비 해주어 국밥 만들기를 시작했답니다 .

재료 소개: 생 톳 (시장에서 한봉지에 2.000원), 뒷다리살 한근 (3,000원).양파 한개,다진마늘(생마늘10쪽정도),액젖 소주잔 7부,된장 한스푼,고추가루 두스푼 반,청양고추 1개,고추기름,파 약간

여기에서 백종원의 만남의 광장에서는 식용류를 썼는데 전 집에 고추기름이 있어서 고추기름으로 대체 했습니다 .

집에 고추기름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식용류로 하셔도 됩니다.


 

톳을 데친것과 안데친것 

★톳 세척과 데치기

먼저 생 톳을 물에 3~4번정도 세척을 한후에 물기를 빼 놓고,그런후에 물을 끓이고 끓는물에 제 경우에는 약 1분 내외로 데쳤습니다.그런후 찬물에 바로 데친 톳을 담가놓고 그 담가놓은 물에 식초도 한스푼 넣어주었습니다.식초를 한스푼 넣는 이유는 약간의 비린맛을 제거해 준다고 하여 넣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에 보이는 톳이 생톳이고 오르쪽에 보이는 톳이 살짝 데친 톳입니다.확연히 색깔이 달라집니다.

고기 볶기 

우선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스푼반을 넣고 돼지 뒷다리 살을 볶았습니다.

돼지 고기가 어느정도 다 익었다할때쯤에 양파 한개 채썬것을 넣고 추가적으로 더 볶고,양파까지 어느정도 볶아졌다 할때쯤에 살짝 데친 톳을 적당히 넣어 볶아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어떤맛이 될지 몰라서 돼지고기를 약 400g정도 넣고 톳은 많이 넣지는 않았습니다.망하면 그냥 돼지국밥식으로 먹으려는 안배 차원으로...

톳 볶기

톳 볶기

톳을 그리 오래 볶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볶았고,대략 시간으로 따지면 5분 내외하네요.

양념 하기 

톳이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을때 물을 넣고 ,제 경우에는 된장 한스푼과 액젖 소주잔 7부,다진마늘 약 두스푼을 넣었습니다 ,TV에서 국간장도 조금 넣으라 했는데 그건 마지막에 간을 보고 하려고 넣치 않았습니다 .

끓이기 

완성시키기 

어느정도 물이 끓어오른다는 시점에 고추가루 두스푼반을 넣었습니다.그리고 계속 끓이면서 간을 보니 굳이 국간장을 넣치 않아도 될꺼 같아 넣치 않았고 ,집사람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TV에서는 나오지 않은 움매가루를 조금 넣었고, 청양고추 한개도 잘라서 좀 넣고 마지막으로 대파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백종원의 만남의 광장에서 나왔던 톳 국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제 레시피 대로 했을때는 그닦 맵거나 그러지 않았기에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청양고추가루나 청양고추를 추가로 더 넣으시길 추천드리고,톳 국밥의 톳 역활은 맛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다만 식감에는 영향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톳의 톡톡터지는 그런 식감이 나쁘지 않았고 톳 자체는 맛은 정말이지 無맛입니다. 아무런 맛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후추를 넣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 전 식초도 2스푼 넣어서도 먹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탕에 식초가 들어간것을 좋아하는편이라,제 경우엔 그렇지만  일반인 분들도 식초한스푼정도는 괜찮치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방송에서는 맛을 정확히 표현했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나름 잘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해보니 크게 어려운게 없는 레시피 같아서 누구나 쉽게 할수 있을꺼 같네요.

tip: 제 경우에 액젖을 소주잔 7부정도 넣었는데 액젖을 조금 줄이시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식혀졌다가 다시 데울때 액젖냄새가 조금 나는것 같더라구요, 먹을때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이상으로 톳 국밥 만들기였습니다.^^

★톳의 효능 : 빈혈예방(다른 식품에 비해 무기질이 풍부한 톳은 특히 철분이 많은 해조류로 무엇보다 빈혈 증세에 효과적이며 칼슘,칼륨도 풍부해서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톳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은 시금치의 3~4배나 된다 .빈혈증세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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