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 여름철에 딱인 초간단 오이지 냉국
개인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날씨가 더워지면 종종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이지를 이용한 오이지 냉국입니다.보통의 경우는 미역도 넣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전 오이지로만 하는 깔끔한 오이지냉국을 좋아해서 본가에서 오이지 한통을 받은 김에 오이지 냉국을 해보았습니다.
◆재료:오이지2개,마늘다진거,파다진거,식초,고추가루약간
본가음식은 항상 아버지 입맛을 따라가기에 이런류의 짱아지는 정말이지 너무 짭니다. 그래서 오이를 자른후 한동안은 물에 담가 놓고 일정부분 짠기를 뺐습니다.
tip: 제 경우는 오이지가 너무 너무 짜서 물에 좀 많이 담가 놓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오이지 냉국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오이지가 적당히 짠기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생수를 넣고 시원하게 먹을때 어느정도 짠맛이 물에 스며들어야 제맛이기에.
오이지 물기를 꼭 짜고 용기에 담았습니다.이때 오이지를 드셨을때 짜다는 느낌이 날 정도의 짠기가 남아 있어야됩니다.
다진마늘과 다진파 그리고 약간의 고추가루를 넣습니다.그런후 식초를 2스푼을 넣었습니다. 식초의 경우 먼저 한스푼을 넣고 추가적으로 한스푼을 더 넣어도 되니 개인의 입맛에 따라 식초는 조절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제 경우는 식초를 좋아해서 2스푼을 바로 넣었습니다 .참고로 2배사과식초가 더 신선한맛이 나더라구요
양념을 넣고 나서 생수를 부으면 오이지 냉국은 끝입니다. 이상태에서 냉장고에 하루정도 넣어 두면 냉국은 시원하면서도 오이지의 짠맛이 우러나서 적당히 짭자름하면서도 식초의 맛도 나서 여름에 먹기는 딱인듯합니다.
더울때 밥먹으면서 한번씩 떠 먹으면....캬~
더울때 딱인 초간단 오이지 냉국이였습니다.점점 더워지는데 미리 한번 만들어 보시는것은 어떨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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