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맛집 - 사골육수맛이 진한 느낌의 육개장 만들기
요즘 주말을 제외하고는 집사람과 아들이 계속 닭가슴살만 먹고 있는더라 간단하면서도 쉽게 먹을수 있는 뭔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어릴적에 먹었던 곰국이 떠올랐는데....개인적으로 곰국보다는 국밥류가 좋은거 같아서 육개장스타일의 국밥같은 느낌의 국을 오랜동안 먹을수 있게 대량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재료 : 소고기 홍두깨살 600g ,무 2/3 ,콩나물 한봉지 ,고사리 약간, 대파 3뿌리 ,사골액기스 ,다시다,MSG,후추,고추가루,마늘다진거,진간장
이 육개장을 만들때 가장 오래걸리는 부분이 소고기 삶는 것인데 저의 경우 소고기 홍두깨살을 1시간30분정도 삶았습니다.거기에 대파 뿌리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육수에 같이 넣어서 끓였습니다.고기를 일일히 찢어야 하는데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면 고기를 더 삶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대파는 3뿌리 정도 3~4cm크기로 잘라서 반으로 갈라 준비했습니다.
무의 경우는 2/3정도 채를 썰어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집에 고사리가 조금 있어서 물어 한참을 끓인후 불려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았습니다.
콩나물 한봉지를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서 채에 받쳐서 준비했습니다.
소고기를 삶으면서 위의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소고기가 어느정도 잘 삶아졌으면 (최소 1시간30분이상) 고기를 찢어줍니다.
위의 사진처럼 준비된 육수에 준비한 재료들을 다 넣었습니다.무채,콩나물,대파,고사리, 고기 찢어놓은것,고추가루 10스푼,마늘다진거 5스푼을 넣고 끓였습니다.
어느정도 고추가루 풋내가 나지 않을정도로 끓여졌을때 사골액기스 8스푼을 넣었습니다 .제가 종종 사용하는 사골액기스입니다.
사골액기스를 넣고 끓이다가 다시다 3스푼,MSG1.5스푼,진간장 6스푼을 넣고 계속 끓입니다. 이때 양념의 양은 중간중간에 간을 보시고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양념과 재료를 넣고 약30여분 끓인거 같습니다.
한솥을 끓여 놓았기에 개별로 먹을때는 작은 냄비에 덜어서 끓인후 마지막에 불려놓은 당면을 넣어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원래 사골육개장의 경우 계란을 풀어서 하는데 원래 저도 뚝배기에 계란을 풀어서 하려고 했다가 사진이 안이뻐서 빼버렸습니다 ^^
첨부터 무작정 한솥을 해놓은 나만의 사골육개장, 당분간 다른 반찬없이 이걸로 말아서 먹어야 할듯하네여.콩나물과 무채를 빼버리고 하면 일반적인 육개장이 될수 있습니다. 두 가지는 굳이 넣치 않고 해도 될듯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판용 사골액기스는 정말이지 여기저기 만능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골액기스,다시다,미원의 조합은 그냥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진한 사골맛이 우러납니다.
나름 집에서 만들어본 육개장 ,당분간 잘먹을듯 합니다 ^^
'음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독주스다이어트 - 건강한 몸을 위한 다이어트해독주스 만들기 (54) | 2021.07.07 |
---|---|
밥버거 만들기 - 와플기계를 활용한 밥버거 만들기 (44) | 2021.07.06 |
라면 사리 요리 - 라멘 스타일 라면만들기 (70) | 2021.06.28 |
김밥 만들기 - 있는 재료를 가지고 김밥 맛있게 싸는법 (43) | 2021.06.26 |
오이지 - 여름철에 더 맛있는 초간단 오이지 냉국 (65) | 2021.06.24 |
댓글